칠곡경북대병원 권태균·이준녕 교수,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2018-05-0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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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비뇨의학과) 권태균, 이준녕 교수가 지난 4월 6일~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제31차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요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로의 분화 촉진인자로서 라미닌과 혈소판유래성장인자-BB(Laminin and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BB Promote Neuronal Differentiation of Human Urine-Derived Stem Cells)’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인 ‘윤율로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신경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세포원으로 요줄기세포의 가능성과 분화 촉진인자로서 라미닌(Laminin)과 혈소판유래성인자-BB(PDGF-BB)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다.
요줄기세포가 중간엽 줄기세포의 특징을 가지고 신경분화유도액을 이용한 분화에서 신경세포로의 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이 논문에 따르면 신경분화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경분화유도액에 라미닌과 혈소판유래성인자-BB를 추가하는 것이 요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촉진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다.
교수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가 증식이나 재생이 불가능한 손상된 신경세포에서 요줄기세포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세포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분화효율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향후 임상적 활용가치가 높은 연구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