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 김형철 교수가 지난 3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제48차 춘계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 2018)에서 제15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다.

신임 김형철 회장은 취임식에서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진행중인 한일간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동북아 의료의 허브가 되어 간담췌외과수술 및 복강경수술, 간이식수술 발전과 함께 미래 의학을 주도하는 학회, 젊은 후배 간담췌 의사들에게 비전을 주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1996년 4월 정식학회로 출범하여 간담췌 분야 연구 및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2017년부터는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로 승격시켜 간담췌질환에 관심 있는 의료인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 최신 의료 술기를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