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11개과가 100% 합격률을 기록한 가운데 마취통증의학과가 최저를 기록했다.
대한의학회가 15일 발표한 제61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합격자 현황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는 총 3,188명의 응시대상자 중 3,145명이 응시했으며, 3,068명이 합격했다.
응시 대상자 3,188명 중 32명이 면제됐고, 11명이 결시했으며, 시험에 응시했지만 불합격한 전공의는 77명이었다.
2018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률은 응시자대비 97.55%, 대상자대비 97.21%로 지난해 보다 소폭 하락한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1차 시험에 대상자대비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1개 전문과목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응시자대비로는 대상자대비 11개 전문과목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이 추가된 13개 전문과목이 100%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률 최저 과목은 마취통증의학과로 대상자 222명(응시자 219명) 중 185명이 합격해 83.33%(84.4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불합격자수도 34명으로 26개 전문 과목 중 가장 많았다.
핵의학과(10명), 예방의학과(11명)는 최저응시자수, 내과는 최다(응시대상자 589명 중 587명)응시자를 기록한 가운데 응시자대비(대상자대비) 98.81%(98.47%)를 기록했다.
또 145명이 응시한 정신건강의학과는 92.41%, 233명이 응시한 정형외과는 99.14%, 86명이 응시한 성형외과는 96.51%, 116명이 응시한 이비인후과는 99.14%, 151명이 응시한 영상의학과는 98%(대상자대비 97.35%), 95명이 응시한 신경과는 97.89%, 124명이 응시한 재활의학과는 95.97%, 27명이 응시한 진단검사의학과는 96.30%, 29명이 응시한 병리과는 96.55%, 305명이 응시한 가정의학과는 97.68%(대상자대비 96.72%), 139명이 응시한 응급의학과는 100%(대상자대비 99.28%)를 기록했다.
한편 2차 시험(실기 및 구술시험)은 오는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각 전문과목별로 진행된다. 각 학회별로 시험일시 및 장소를 별도 공지한다.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2일 오후 2시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및 (전문의자격시험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