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입센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한국을 포함해 덴마크, 중국, 베트남, 이란 등 전 세계 10개국 소아내분비학 전문의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조숙증과 성장장애의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소아내분비학 PERFECT(Pediatric Endocrinology Regional Forum for Education, Communication and Trainin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첫째 날 좌장을 맡았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아내분비대사과 유한욱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성조숙증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세계적 추세보다 더욱 높은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환자들은 4주 제형과 3개월 제형의 중추성 성조숙증(CPP)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고, 두 제형 간 치료 효과는 동등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앤더스 줄 교수는 ‘소아내분비학계의 근거중심의학’에 대한 발표를 통해 “성조숙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질환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며, “치료제 선택 시, 장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로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센코리아 대표이사 김민영 사장은 “입센의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디페렐린은 4주 제형과 3개월 제형이 개발돼 있어 유효성과 안전성은 물론 환자의 편의성까지 높인 치료제로 지난 10년간 사용돼왔다”며 “입센은 30년이 넘는 성조숙증 치료제 개발 역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는 물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