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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본격 개막 학술대회 국제화 원년, 외과전공의 과정 전면 개편 등 총 101개 강좌 진행 2017-11-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외과학회(회장 김선회, 이사장 서경석 : 서울대병원 외과학교실 교수)가 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본격 개막했다.
오는 3일에는 창립 70주년 기념해 지난 7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70년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를 여는 교육, 세계를 이끄는 연구, 사람중심의 진료로 외과학을 선도하여 인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도 선포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 한 70년, 건강한 대한민국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4일까지 진행하는 제69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바바라 리 바스 미국외과학회 회장과 마사키 모리 일본외과학회 회장대행 등 해외 석학 약 34명의 초청 특강은 물론 총 51개 세션 101개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학술대회 국제화 원년을 맞아 전 강좌를 영어로 진행한다.
또 정책세션으로 ‘외과 보험 정책의 현안 및 개선방향’과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와 수련환경의 변화’를 통해 의료계의 당면현안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대한외과학회에서 추진중인 외과전공의 과정 전면 개편에 대한 논의도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서경석 이사장은 “빠르면 오는 2018년부터 시행할 개편과정에는 전공의 수련 3년제 과정 도입과 입원전담전문의 과정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김선회 회장과 서경석 이사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대한외과학회는 개인의 영달이 아닌 국민 건강의 수호를 위해 노력해 암 생존율 및 장기이식성공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그 결과 의료선진국에서도 우리의 의료기술을 배우러 오고, 외국 환자가 수술을 받으러 한국으로 오는 의료수출국이 됐다. 100세 시대를 맞아 모두가 건강한 내일을 위해 대한외과학회가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외과학회는 지난 1974년 조선외과학회로 출범, 1948년 대한외과학회로 개명했다.
2017년 현재 16개 분과학회와 3개 연구회에 약 7,000명의 외과의사들이 모인 전문의사 조직이다.
외과전공의 수련교육 및 자격시험을 통해 외과전문의를 배출하고 있으며, 산하에 7개 분과전문의 제돌을 운영중이다.
6.25전쟁, 베트남 참전 등 역사의 아픈 장면을 외면하지 않고,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또 더 나은 치료법 개발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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