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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OCT를 보는 8가지 TIP…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길안과병원 황덕진 과장 발표…지식과 함께 수술내용도 접할 수 있도록 구성 2017-02-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OCT 장비가 개발된지 약 30년이 흘렀고, 급속히 대중화되고 있다.
한길안과병원 황덕진 과장은 지난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개원가 선생님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망막 OCT 보는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OCT를 통해 망막의 영상을 얻은 후 어떻게 해석하고, 임상에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팁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잘 찍기. 잘 안찍히면 다시 찍기 ▲좌우 확인하기 ▲반대안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Pseudocolor 제거하고, 흑백이미지로 보기 ▲간단한 해부학적, 조직학적 소견 기억하기 ▲정상 소견 잘 기억하기 ▲진단이 애매할 때 치료방향 먼저 생각하기 ▲당뇨망막병증 및 당뇨황반부종, 고도근시 등 특징적인 OCT 소견 기억하기 등 8가지다.
황덕진 과장은 “몇가지 예외 상황이 있지만 8가지 팁들을 바탕으로 OCT를 판독하고, 진료현장에서 이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안과의사회(회장 이재범)는 지난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6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에는 학술대회 전야제로 ▲지난 3년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발생된 안과 분쟁에 관한 강의 ▲안과 보험급여와 관련된 궁금증 해소의 장(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도로교통공단과 MOU 체결에 대한 강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각 분야별 고수들에게 듣는다 ▲학술비디오 콘테스트 ▲Early Bird심포지엄 ▲백내장 수술 중 & 수술 후 문제상황 해결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재범 회장은 “지식과 함께 수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 내용을 비롯해 각 분야 고수들로부터 다양하면서도 질 높은 내용들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며, “개원의사이지만 대학에 있는 교수 못지않게 학문적인 백그라운드와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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