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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안의학회 2016추계학술대회 ‘임상현장 최신이슈’ 제시 2016-11-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불안의학회(회장 정상근, 이사장 김찬형)가 지난 11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Understanding of the Complex Nature of Anxiety Disorders and Challenges in Recover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상현장에서 불안장애로 어렵고 중요한 이슈들과 치료적 접근을 심도 깊게 다루었다.  
기조강연으로는 권준수 교수가 ‘Neurobiological Conceptualization of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Current Undrestanding and Futur Pers pectives’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김찬형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강박증의 신경생물학적 기반마련과 뇌과학연구에 기연한 권준수 교수로부터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5개 세션의 심포지엄 중 ‘Dealing with Difficult Situations of Complicated OCD’에서는 강박증상과 공존하여 치료를 매우 어렵게 만드는 양극성장애, 식이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들을 통해 소중한 임상팁을 얻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Mobile Healthcare, Is It Applicable for Treatment for Anxiety Disorders?’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는 미래의료의 핵심분야중 하나인 디지털헬스케어의 발전과 임상적용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로 진행됐다.  
‘핼스케어 이노베이션 : 이미 시작된 미래’의 저자이기도 한 디지털헬스케어 최윤섭 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의 변화와 현재를 짚어보고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PTSD의 다양한 특성과 이차적 트라우마 ▲임상에서 어려움을 초래하는 분노, 법적측면 및 자살위험성 ▲불안을 넘어 인격의 복합적 측면과 진단, 통합적 접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는 별도의 워크숍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지행동치료 권위자인 최영희 선생이 ‘변화와 수용의 자가치유’라는 주제로 정신치료적 접근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불안장애와 관련된 최신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총 23개 포스터전시와 런천심포지엄도 진행됐다.  
김찬형 이사장은 “불안은 다른 정신질환과 달리 누구나 한번쯤 경험할 수 있는 문제이다”며, “앞으로 학회의 순수 역할은 물론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에 대한 사회적 참여에 대한 역할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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