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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국립현대미술관, 치매환자위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진행 치매환자를 위한 ‘공유, 공감’프로그램 올해 운영시작, 작품감상은 물론 개인별작품도 만들고 체험 2015-11-1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치매학회(이사장 김상윤)가 지난 10월 23일과 28일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치매환자를 위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공유 공감-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참가자들의 미술관 방문 및 프로그램참여를 지원하였고, 대한치매학회는 치매환자를 위한 미술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자문과 담당자 교육 등을 담당하였다.
김상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사장은 “미술치료는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활동이다”며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가 미술과 관련된 뜻깊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치매환자들이 참여하는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감상활동, 표현활동, 공감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야외조각공원에서 작품감상을 시작으로 개인별 작품제작을 통한 ‘소근육 자극활동’. 단체작품을 만들면서 경험과 느낌을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대한치매학회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중요성 인식개선을 위한 ‘일상예찬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일상예찬캠페인’은 일상생활수행능력에 장애를 겪고 있는 치매환자에게는 일상생활수행능력 유지를 위한 활동을 제공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심리적, 육체적 부담을 가진 보호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진행해 온 봄소풍, 건강강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이어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진행하는 ‘공유공감’ 프로그램도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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