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약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기대감 속 아쉬움
약물관련 최초 학회 기념 기대감…VIP, 30년사, 도시락 등 아쉬움 보여
2015-04-0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정신약물학회(회장 권영준, 이사장 박원명)가 지난 3월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쉬움도 보였다.
‘Psychopharmacology in the Era of Brain & Neuroscienc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30주년을 맞아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학술대회 Plenary lecture시간에는 학회 창립시기부터 가장 오랫동안 총무이사 역할을 하고 이사장을 역임했던 민성길 교수가 ‘Milestones in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in Korea’라는 주제하에 국내 정신약물학 및 신경과학의 역사와 발전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감정과 기분조절, 그리고 정신치료 시에 일어나는 신경과학적 변화에 대한 심포지엄, 동물모델, GWAS 등 우울장애 유전연구의 최신기법들에 대한 연제도 발표됐다.
오후에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의 젊은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정신약물학 연구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제발표를 하도록 하였으며, 최근 개발되고 있는 정신약물의 기전과 경두개자기자극 치료의 임상적 적용, 정신약물학 임상연구에서의 뇌영상 활용에 대한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또 임상 실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억력 클리닉에 대한 워크숍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고, Special Issue에서는 ‘국내 정신약물의 보험정책과 약제 등재’ 현황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박원명 이사장의 인사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김영훈 이사장, 정한용 차기이사장, Masaki Kato(Kansai University, Osaka, Japan) 교수가 등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대한정신약물학회에서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가 SCIE에 등재된 것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일부 회원들은 “30세는 입지(立志)로 뜻을 세우는 나이로 의미가 상당히 크다. 그런데 회원들의 관심도 너무 없는 것 같고, 필요하다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받기라도 해야 하는데 VIP들도 너무 초라해 학회 내부 행사로만 끝난 것 같다” “30주년 기념책자는 물론 도시락 등 아무리 실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30주년이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아쉽다” “너무 대충 준비한 것 같다” 등의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Psychopharmacology in the Era of Brain & Neuroscienc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30주년을 맞아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학술대회 Plenary lecture시간에는 학회 창립시기부터 가장 오랫동안 총무이사 역할을 하고 이사장을 역임했던 민성길 교수가 ‘Milestones in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in Korea’라는 주제하에 국내 정신약물학 및 신경과학의 역사와 발전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감정과 기분조절, 그리고 정신치료 시에 일어나는 신경과학적 변화에 대한 심포지엄, 동물모델, GWAS 등 우울장애 유전연구의 최신기법들에 대한 연제도 발표됐다.
오후에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의 젊은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정신약물학 연구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제발표를 하도록 하였으며, 최근 개발되고 있는 정신약물의 기전과 경두개자기자극 치료의 임상적 적용, 정신약물학 임상연구에서의 뇌영상 활용에 대한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또 임상 실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억력 클리닉에 대한 워크숍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고, Special Issue에서는 ‘국내 정신약물의 보험정책과 약제 등재’ 현황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박원명 이사장의 인사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김영훈 이사장, 정한용 차기이사장, Masaki Kato(Kansai University, Osaka, Japan) 교수가 등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대한정신약물학회에서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가 SCIE에 등재된 것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일부 회원들은 “30세는 입지(立志)로 뜻을 세우는 나이로 의미가 상당히 크다. 그런데 회원들의 관심도 너무 없는 것 같고, 필요하다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받기라도 해야 하는데 VIP들도 너무 초라해 학회 내부 행사로만 끝난 것 같다” “30주년 기념책자는 물론 도시락 등 아무리 실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30주년이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아쉽다” “너무 대충 준비한 것 같다” 등의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