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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재활학회 창립…제1회 학술대회 개최 필요성 대비 관심부족 ‘아쉬움’ 2015-03-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암재활학회가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본격 창립,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나은우 초대회장은 “급증하는 암환자들에 대한 전문재활프로그램에 대한 개발과 체계적 연구에 대한 필요성으로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대한암재활연구회만으로는 각종 암환자 및 암생존자들을 위한 전문재활프로그램의 개발 및 체계적 연구를 시행하기가 부족하다고 사료되어 학회의 창립과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즉 암재활에 관심이 있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지식을 공유하고 효율적이고 정기적인 학술모임을 통하여 암환자를 위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근거중심에 의한 재활프로그램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나 회장은 “발달된 치료의학을 통하여 암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의 개발도 본 학회의 중요한 연구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암재활에 대한 현주소를 비교분석해 보고 암환자들에서 발생하는 주요한 문제점들에 대한 치료전략에 대하여 토의하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나 회장은 “암재활에 관심이 있는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통하여 우리나라 암환자들의 전문재활프로그램의 확립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암재활에 관심있는 여러 전문가들의 귀중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필요성과 중요성에 비해 참석자들은 약 50명에 불과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 한 참석자는 “필요한 학회가 만들어진 것 같지만 너무 홍보가 안 된 것 같다”며 “학회의 필요성에 대한 전향적인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한 질환이며 암재활은 수많은 암환자들과 암생존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하여 필수적인 주요한 치료과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재활프로그램은 유방암을 비롯하여 일부 암환자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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