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요오드 너무 부족해도, 너무 넘쳐도 안 돼…부족시 미숙아 위험
임신 중 하루 요오드 필요량 10% 증가, 요오드 섭취 권장량 일반인 비해 1.6배 이상
2014-05-16
medicalworldnews medical@medicalwor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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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요오드가 너무 부족해거나 넘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병원 김경원교수(내분비내과)는 16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임신 중 산모의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산모나 태아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경원 교수는 “요오드는 해조류나 어패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성분으로, 요오드를 이용해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있어 유일한 요오드 공급원이 산모가 되기 때문에, 임신 전에 비해 산모의 요오드 필요량은 증가한다” 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삼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국가다. 요오드는 해조류에 많이 포함된 것은 물론, 천일염 등에도 포함되어 있어 천일염을 이용해 만든 장류를 통해서도 요오드를 섭취할 수 있다. 한국은 외국에서 권장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임신한 경우 별도의 요오드공급은 필요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요오드가 부족할 경우 산모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겪을 수 있는데, 임신 중 명백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태아의 신경인지능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 명백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임신합병증의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고 일관되게 나타났다.
즉 미숙아로 태어날 위험이 증가하거나, 저체중아 출산 및 유산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태아 및 산모의 건강을 위해 갑상선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요오드가 지나치게 과다 섭취되었을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편이지만 과다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들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요오드 섭취와 갑상선 질환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경원교수(내분비내과)는 16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임신 중 산모의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산모나 태아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경원 교수는 “요오드는 해조류나 어패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성분으로, 요오드를 이용해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있어 유일한 요오드 공급원이 산모가 되기 때문에, 임신 전에 비해 산모의 요오드 필요량은 증가한다” 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삼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국가다. 요오드는 해조류에 많이 포함된 것은 물론, 천일염 등에도 포함되어 있어 천일염을 이용해 만든 장류를 통해서도 요오드를 섭취할 수 있다. 한국은 외국에서 권장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임신한 경우 별도의 요오드공급은 필요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요오드가 부족할 경우 산모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겪을 수 있는데, 임신 중 명백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태아의 신경인지능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 명백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임신합병증의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고 일관되게 나타났다.
즉 미숙아로 태어날 위험이 증가하거나, 저체중아 출산 및 유산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태아 및 산모의 건강을 위해 갑상선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요오드가 지나치게 과다 섭취되었을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편이지만 과다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들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요오드 섭취와 갑상선 질환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