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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신경정신의학 모든 것 한자리에 내년 춘계학술대회 주말 개최 2014-04-13
medicalworldnews medical@medicalworldnews.co.kr
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 김제헌, 이사장 김영훈)가 지난 10~1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1,6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Brain, Mind and Societ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10일 오병훈 교수가 ‘Body, Mind, Brain: Bridging & Reinventing for Geriatric Psychiatry’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됐다.
노령화 사회를 맞아 노년층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의 역할은 점차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강연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수 있도록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11일 기조 강연은 권준수 교수가 ‘Reconsidering biological psychiatry: a philosophy of mind perspective’란 주제로 생물정신의학의 발전을 조명했다.
또 최영희 원장이 ‘인지행동치료의 진화: 스키마 치료와 마음챙김에 근거한 접근’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심포지엄 중에서 ‘10분의 오래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의 기법들’이란 교육 심포지엄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들에게 많은 흥미를 유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해 ‘주요 우울증에서 자살 충동이 발생하는 생물학적 기전’이라는 심포지엄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주제의 심포지엄과 공청회도 마련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지도전문의 교육 ▲치매특별 요양등급 의사소견서 교육 ▲인권교육 등도 마련했다.
김찬형 학술이사는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학문적 분야에서 균형 잡힌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이같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 중 일부 심포지엄은 채택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 심포지엄들도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까운 흥미로운 주제들로 짜여져 있어 채택되지 않은 심포지엄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다음 학회에 우선적으로 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들이 새로운 진단체계에 적응하고,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해 필요한 지식과 술기를 습득하고, 정신의학적 사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춘계학술대회는 주말 개최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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