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양영은의 인터뷰 선물] – JK 김동욱 편 JK 김동욱 “사람들의 추억과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싶어요.” 2014-01-22
lifenewsteam medical@medicalworldnews.co.kr
 “역사 속 사건에 직접 들어가 연기를 하고 그 음악을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영광입니다. 안중근의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제 자신도 돌아보게 만들었죠.”  
국내 실력파 가수이자 최근 뮤지컬 [영웅]의 주연을 맡은 JK김동욱이 뮤지컬 공연으로 한창 바쁜 와중에 KBS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번 주 KBS 인터넷 스페셜 [양영은의 인터뷰 선물]에 41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 JK김동욱은 뮤지컬 [영웅]이야기, 자신의 예명 ‘JK’의 뜻, 캐나다에서 8년 넘게 지내며 있었던 사연들, 그리고 2014년 활동계획 등을 밝혔다.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은 애국지사 안중근이 일제에 맞서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다룬 이야기다. JK김동욱은 주인공 ‘안중근 의사’로 나와 열연을 펼친다.   “저는 안중근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빙의’라고 말해요. 그가 느꼈던 감정, 울분, 애국심 등이 저에게 자연스럽게 이입되는 걸 느껴요. 일제 강점기 당시 살았던 한 사람으로 ‘빙의’되어, 노래를 하나하나 부를 때마다 애국심이, 제 몸 속의 피가 끓어오르는 기분이 들곤 하죠.   그래서 가끔 연기하다가 오버하기도 한답니다.” 그는 직접 안중근 의사의 역할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역사적 인물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한 영광”이라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더욱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1992년에 캐나다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가서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 시절 그를 잡아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 것은 음악이었다고 회상했다. “고1때 이민 간 직후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친한 친구들을 뒤로 한 채 왜 이민을 갔어야 하는지 원망하기도 했고요. 한편으로 부모님께 감사해요. 새로운 곳에 가면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고, 내 자신에 대해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거든요.”   또한 그는 자신의 음악적 성향에 대한 질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이 듣고 싶은 음악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하고픈 음악을 하면서 그 음악이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털어놓았다.   “훗날 사람들이 제 자신보다도 저의 음악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요.” JK김동욱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이번 방송은 KBS 양영은의 인터뷰 선물 웹사이트(http://news.kbs.co.kr/present)와 41회 링크 바로가기(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SEARCH_NEWS_CODE=2785379)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