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심폐소생술 후 신경학적 임상진료지침 발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서
2013-06-10
medicalworldnews medical@medicalwor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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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심폐소생술 후 급성기 신경학적 치료와 예후 예측’이라는 임상진료지침이 발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이병인)는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지침을 발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외국의 진료지침을 참고하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나라마다 의료시스템에 차이가 있어 외국의 진료지침을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국내 상황에 맞는 임상진료지침을 개발, 진료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집중치료 임상진료지침 집필위원회를 구성, 국내 상황에 맞게 심폐소생술 후 급성기 신경학적 치료와 예후 예측에 대한 진료지침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 지침은 표준적 진료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환자마다 신체적 특성이 다양하고 처한 환경요건도 다를 수 있어 진료지침 사용에는 개별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과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 개개인의 임상경험 및 판단이 준중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병인 회장은 “이 진료지침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환자치료의 결정 및 예후를 예측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이 지침은 심폐소생술 후 급성기 신경학적 치료와 예후 예측에 관한 주제로 구성된다.
각각의 주제별로 기술할 세부항목은 2012년 6월 3명으로 구성된 신경집중치료 임상진료지침개발팀에 의해 결정됐으며, 집필위원회(이하 위원회)로 전달돼 재검토를 거쳐 수정, 보완됐다.
위원회는 세차례 회의를 통해 기존에 발표된 진료지침을 검토한 후 가장 수준이 높은 American Heart Association(AHA), European Resuscitation Council(ERC),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AAN) 신경집중치료 임상진료지침을 분석했다.
지난 2010년 3월1일부터 2012년 2월 28일까지 영어로 발표된 메타분석, 체계적 고찰,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검색했다.
위원회는 AHA, ERC, AAN에서 제시한 진료지침과 문헌검색을 통해 확인된 연구결과를 정리해 심폐소생술 후 급성기 신경학적 치료와 예후예측에 대한 국내 임상진료지침을 만들었다.
위원회가 제출한 임상진료지침 일차 완성본은 운영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에서 추천된 유관학회 등 연구진 이외의 외부전문가들에게 검토를 의뢰했다. 이후 지적된 사항에 대해 내부적인 의견수렴과 보완을 거쳐 최종 진료지침을 제작했다.
이 회장은 “이 지침은 현재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인증했다”며 “대한중환자학회를 포함한 유관학회 4~5곳에 보낸 상황이며, 각 학회에서 논의 후 인증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지침의 구성은 ▲심폐소생술 후 신경집중치료 △심폐소생술 후 의식회복자연경과 △발작관리 △신경보호약물 △체온저하 △두개내압 감시 ▲심폐소생술 후 신경학적 예후 예측 △신경학적 진찰 △신경생리 검사 △신경영상 △생체지표 ▲요약 △저체온요법 미사용시 예후 예측 알고리듬 △저체온법 사용시 예후 예측 알고리듬 등으로 구성됐다.
이병인 회장은 “이 지침은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임상의들이 현장진료에서 환자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며 “국내에서 처음 발간되는 지침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임상현장에서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이병인)는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지침을 발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외국의 진료지침을 참고하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나라마다 의료시스템에 차이가 있어 외국의 진료지침을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국내 상황에 맞는 임상진료지침을 개발, 진료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집중치료 임상진료지침 집필위원회를 구성, 국내 상황에 맞게 심폐소생술 후 급성기 신경학적 치료와 예후 예측에 대한 진료지침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 지침은 표준적 진료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환자마다 신체적 특성이 다양하고 처한 환경요건도 다를 수 있어 진료지침 사용에는 개별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과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 개개인의 임상경험 및 판단이 준중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병인 회장은 “이 진료지침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환자치료의 결정 및 예후를 예측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이 지침은 심폐소생술 후 급성기 신경학적 치료와 예후 예측에 관한 주제로 구성된다.
각각의 주제별로 기술할 세부항목은 2012년 6월 3명으로 구성된 신경집중치료 임상진료지침개발팀에 의해 결정됐으며, 집필위원회(이하 위원회)로 전달돼 재검토를 거쳐 수정, 보완됐다.
위원회는 세차례 회의를 통해 기존에 발표된 진료지침을 검토한 후 가장 수준이 높은 American Heart Association(AHA), European Resuscitation Council(ERC),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AAN) 신경집중치료 임상진료지침을 분석했다.
지난 2010년 3월1일부터 2012년 2월 28일까지 영어로 발표된 메타분석, 체계적 고찰,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검색했다.
위원회는 AHA, ERC, AAN에서 제시한 진료지침과 문헌검색을 통해 확인된 연구결과를 정리해 심폐소생술 후 급성기 신경학적 치료와 예후예측에 대한 국내 임상진료지침을 만들었다.
위원회가 제출한 임상진료지침 일차 완성본은 운영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에서 추천된 유관학회 등 연구진 이외의 외부전문가들에게 검토를 의뢰했다. 이후 지적된 사항에 대해 내부적인 의견수렴과 보완을 거쳐 최종 진료지침을 제작했다.
이 회장은 “이 지침은 현재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인증했다”며 “대한중환자학회를 포함한 유관학회 4~5곳에 보낸 상황이며, 각 학회에서 논의 후 인증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지침의 구성은 ▲심폐소생술 후 신경집중치료 △심폐소생술 후 의식회복자연경과 △발작관리 △신경보호약물 △체온저하 △두개내압 감시 ▲심폐소생술 후 신경학적 예후 예측 △신경학적 진찰 △신경생리 검사 △신경영상 △생체지표 ▲요약 △저체온요법 미사용시 예후 예측 알고리듬 △저체온법 사용시 예후 예측 알고리듬 등으로 구성됐다.

이병인 회장은 “이 지침은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임상의들이 현장진료에서 환자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며 “국내에서 처음 발간되는 지침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임상현장에서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