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Spirit’ 집중
심포지엄, 공청회, 통합토론의 장 등 관심
2013-04-14
medicalworldnews medical@medicalwor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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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 나철, 이사장 이민수)가 지난 11~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6차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Mind, Body and Spirit’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Spirit에 집중한 것은 물론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다.
이민수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심도있는 주제들로 구성됐다”며 “양극성장애, 공황장애, 정신병적 증상들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최신지견과 정신의학영역에서의 임상연구 방법론이나 생물정신의학적 지식의 임상적용과 같은 정신의학 첨단연구 노력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신치료에 관한 여러 강연들을 통해 최신지견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 영유아 보육정책에서의 정신의학의 역할, 의료급여 적정성 평가 및 수가 개선방향이나 학교폭력가이드라인과 같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사회와 맞닿아 있는 영역들에 대해서도 다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포지엄 중 ‘꿈, 환상 그리고 상징’이라는 주제의 합동심포지엄은 참석회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용천 학술이사는 “학회에서 인정하는 3개 학파가 함께 모여 학문적으로 공통되는 점을 찾기 위해 마련돼 논의를 진행했다”며 “3개 학파는 그동안 따로 진행돼 왔지만 그동안 SSRI 등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뭉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학파가 달라 접근방식이 달라보일지라도 결국은 환자의 치료라는 공동 목표가 일치할수 있도록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충분히 토론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설된 임상진료지침위원회를 중심으로 임상진료가이드라인 개발에 대한 방향도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는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다.
이민수 이사장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제도로 된 방향설정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학회의 중장기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정책위원회에서 준비한 학회의 단기 및 중장기 발전방향 중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장기발전방향(대학병원, 전문병원, 개원가) △APA 등 외국의 신경정신의학회 현황분석 및 고찰 △2030 우리의 미래 △새로운 진료영역(직무스트레스 및 학생정신건강검진사업 등) 창출을 위한 연구 △대국민홍보를 위한 기획과 전략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활동의 강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리더십 강화의 윤리의식, 사회적 역할 및 향후 진출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1개의 심포지엄, 2번의 공청회(정신건강의학과 의료급여 적정성 평가 및 수가개선방향/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정신보건수련 커리큘럼 개발 공청회), 인권교육, 2번의 Plenary Lecture, 전공의 구연 2회, 2번의 Case Conference, 총 143편의 포스터(△기분장애 △물질장애 △정신신체의학 △사회문화정신의학 △재활 및 지역사회정신의학회 △기타질환 및 분야 △정신약물학 △노인정신의학 △뇌영상학 △생물정신의학 △불안장애 △조현병 △수면장애 △역할 및 척도개발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등의 발표로 구성됐다.
박용천 학술이사는 “심포지엄 중 일부는 공청회 성격을 통해 학술대회가 단순히 학술적인 전달만이 아닌 서로의 소통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단결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지식을 접하는 만큼 정신의학이 우리사회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수 이사장은 “정신과 벽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아직 안받아드려지고 있는 것이 개탄스럽지만 정신과 문턱은 높지 않다”며 “정신과를 살리고, 환자도 살릴 수 있는 길을 계속 찾아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Mind, Body and Spirit’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Spirit에 집중한 것은 물론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다.

이민수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심도있는 주제들로 구성됐다”며 “양극성장애, 공황장애, 정신병적 증상들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최신지견과 정신의학영역에서의 임상연구 방법론이나 생물정신의학적 지식의 임상적용과 같은 정신의학 첨단연구 노력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신치료에 관한 여러 강연들을 통해 최신지견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 영유아 보육정책에서의 정신의학의 역할, 의료급여 적정성 평가 및 수가 개선방향이나 학교폭력가이드라인과 같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사회와 맞닿아 있는 영역들에 대해서도 다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포지엄 중 ‘꿈, 환상 그리고 상징’이라는 주제의 합동심포지엄은 참석회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용천 학술이사는 “학회에서 인정하는 3개 학파가 함께 모여 학문적으로 공통되는 점을 찾기 위해 마련돼 논의를 진행했다”며 “3개 학파는 그동안 따로 진행돼 왔지만 그동안 SSRI 등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뭉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학파가 달라 접근방식이 달라보일지라도 결국은 환자의 치료라는 공동 목표가 일치할수 있도록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충분히 토론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설된 임상진료지침위원회를 중심으로 임상진료가이드라인 개발에 대한 방향도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는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다.
이민수 이사장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제도로 된 방향설정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학회의 중장기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정책위원회에서 준비한 학회의 단기 및 중장기 발전방향 중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장기발전방향(대학병원, 전문병원, 개원가) △APA 등 외국의 신경정신의학회 현황분석 및 고찰 △2030 우리의 미래 △새로운 진료영역(직무스트레스 및 학생정신건강검진사업 등) 창출을 위한 연구 △대국민홍보를 위한 기획과 전략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활동의 강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리더십 강화의 윤리의식, 사회적 역할 및 향후 진출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1개의 심포지엄, 2번의 공청회(정신건강의학과 의료급여 적정성 평가 및 수가개선방향/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정신보건수련 커리큘럼 개발 공청회), 인권교육, 2번의 Plenary Lecture, 전공의 구연 2회, 2번의 Case Conference, 총 143편의 포스터(△기분장애 △물질장애 △정신신체의학 △사회문화정신의학 △재활 및 지역사회정신의학회 △기타질환 및 분야 △정신약물학 △노인정신의학 △뇌영상학 △생물정신의학 △불안장애 △조현병 △수면장애 △역할 및 척도개발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등의 발표로 구성됐다.
박용천 학술이사는 “심포지엄 중 일부는 공청회 성격을 통해 학술대회가 단순히 학술적인 전달만이 아닌 서로의 소통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단결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지식을 접하는 만큼 정신의학이 우리사회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수 이사장은 “정신과 벽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아직 안받아드려지고 있는 것이 개탄스럽지만 정신과 문턱은 높지 않다”며 “정신과를 살리고, 환자도 살릴 수 있는 길을 계속 찾아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