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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신약물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초부터 임상까지’ 약물치료 A to Z, 우수 젊은 연구자 중심 워크숍 등 눈길 2013-03-25
medicalworldnews medical@medicalworldnews.co.kr

정신약물과 관련된 기초부터 임상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대한정신약물학회(회장 윤진상, 이사장 박원명)가 지난 22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약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From Basic Science to Best Clinical Practic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초 과학의 심층적 이해로부터 최선의 임상 치료 적용에 대한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분장애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해 조증 회로에 대한 심층적 이해 및 치료와 함께 일주기 리듬 이상 맥락에서의 우울증에 대해 다루었다.
또 조현병에서의 glutamate pathway와 NMDA receptor 등에 대한 내용과 불안장애에서의 불안 회로를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이에 따른 유망한 치료적 접근 등의 심포지엄을 구성했다.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연구실에서 진료실까지’라는 제목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임상 진료 현장에서 진단 및 치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특강으로는 ‘Pharmacogenomics of membrane transporters and personalized medicine’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약물유전체학 및 맞춤치료에 관한 내용을 조명했다.
박원명 이사장은 “지난 학술대회부터 시작하여 정신과 각 주요 질환의 약물치료 전반을 시리즈로 다루는 워크숍은 이번에 ‘Anxiety disorder와 Dementia의 약물치료 A to Z’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최근 주목할 만한 연구를 해외 유수학술지에 발표한 젊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이 ‘Review of updated researches in psychopharmacology’ 워크숍을 신설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박원명 이사장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유익한 학술정보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오는 26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대한의학회로부터 우수학회로 인정받아 수상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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