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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노인 연령 기준 70세로 상향” 사회적 논의 본격화…실질 은퇴연령 72세 노인 연령 기준 상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8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 회의실에서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주재로 노인 연령 기준 논의를 위한 제3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건의학적 관점과 노동시장 측면에서 현행 65세 노인 연령 기준의 상향 필요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학적 ... 2025-03-19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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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하위법령 제정…14개 보건의료단체 vs.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두고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14보의연)와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14보의연 “면허 침해와 업무 침탈 심각”14보의연은 지난 18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입법예고를 앞두고 공동... 2025-03-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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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군발두통 진료지침’ 발표…치료제 사용 제한, 제도 개선 촉구 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가 국내 최초로 ‘군발두통 치료 진료지침’을 발표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를 통해 치료제 사용 제한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실마리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국내 첫 진료지침, 국제적으로도 드문 시도대한두통학회는 지난 13일 군발두통 치료 진료지침 제정을 기념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 2025-03-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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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개혁으로 연간 보험료 최대 50% 인하…”비급여 관리 강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8일 보험개혁종합방안의 일환으로 실손의료보험 구조개선을 통해 연간 보험료가 30~50%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 실손보험 개혁의 핵심 ‘비급여 관리 강화’실손보험 개혁의 가장 큰 변화는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제한하고 중증질환에 보장을 집... 2025-03-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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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력추계위원회, 2027년부터 의대정원 심의 복지위 통과…정치권, 의협 등 비판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2027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심의하도록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3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추계위 구성과 역할개정안은 복지부 장관 직속 독립 심의기구인 추계위를 설치해 직종별 의료 인력 추계를 심의하도록 했다. 위원은 15인 이내로 구... 2025-03-1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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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025년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 사업’ 전년 대비 2배 규모 확대 시행 희귀질환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발병률이 낮고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에 평균 7년 이상 소요되는 ‘진단 방랑’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이에 질병관리청이 3월 19일부터 ‘2025년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 사업’을 전년 대비 두 배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질병관리청은 거주지 중심의 진단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원 ... 2025-03-18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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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교수 4인 성명에 의료계 이견 심화…“복귀 자유 보장” vs “교수 자격 없어” 서울대 의대 교수 4인이 동료 복귀를 방해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의료계 내 이견이 확인됐다.◆ 교수 4인의 문제 제기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하은진·오주환·한세원·강희경 교수는 지난 17일 ‘복귀하는 동료는 더 이상 동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이제는 결정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 2025-03-1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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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의료정보 공유 시스템’ 법안 국회 통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의 핵심 내용과 배경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부산 해운대을·국민의힘) 간사가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중앙과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에 의료자원 정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해당 ... 2025-03-18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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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로봇’ 보급 확대 추진 속 현장 도입률 4%…돌봄로봇 미도입 이유 “비싸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노인 돌봄 로봇’ 보급 확대 계획을 세운 가운데 현장에서는 극히 일부만 돌봄 로봇을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연구원이 최근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445명에게 질문한 결과, 75.7%(337명)가 돌봄 로봇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로 돌봄 로봇을 도... 2025-03-17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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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에 비상진료체계 2년째…올해 지속시 건보적자 1.7조 폭증 예측 정부가 2년째 가동하고 있는 비상진료체계가 올해도 계속될 경우 건강보험 누적 적자액이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회예산정책처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실에 지난 16일 제출한 ‘건강보험 재정 전망’에 따르면, 정부가 작년 2월부터 가동 중인 비상진료체계를 올해 말까지 유지할 경우 건강보험 누적 적자액이 1조 7,0... 2025-03-17 임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