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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약가인하 정책에 경쟁 심화 우려…M&A 77% 증가 전망
전 세계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 최고 경영진들이 복제약과의 경쟁을 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 특히 프롤리아 등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기조가 맞물려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위기감’20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제약·...
2025-04-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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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궐기대회 개최…의료 정상화 촉구 “의료 복원이 필요하다”
전국 의사들이 20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통해 정부에 의료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택우 의협회장 “실패한 의료개혁 재논의해야”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불과 1년 만에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며 의료정책의 전면 재논의를 촉구했다. 김 회...
2025-04-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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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없는 뇌사자도 장기기증 가능…8월 21일 개정 장기이식법 시행
생전에 장기 기증 희망을 등록한 무연고 뇌사자도 오는 8월 21일부터 장기 기증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가족이 없는 뇌사자의 경우 뇌사 판정기관의 장이 장기 기증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고 밝혔다.◆기존 법률 한계…가족 없는 뇌사자 기증 불가능현행법상 장기 기증은 본인...
2025-04-20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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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3,058명 회귀, 교육계 혼란…의협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 개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다시 3,058명으로 회귀됨에 따라 교육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특히 수능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정원이 변경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정원 변동으로 의료 교육 시스템 혼란각 대학은 4월말까지 2024학년도 정원에 준한 의대 모집인원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
2025-04-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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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 대선 정책 제안…건강돌봄센터 신설 등 촉구
“공중보건의사로 의료 취약지 의료수요를 땜질하는 시대는 끝났다. 물리적으로나 기능적으로도 끝났다”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건강돌봄 국가책임제’를 핵심으로 한 획기적인 공중보건 정책을 제안했다.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소생활권별 건강돌...
2025-04-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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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치명률 18.5%…전북 남원 80대 여성 농작업 중 감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지난 15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발생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첫 환자는 전북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다.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발열(38.1℃), 전신 쇠약,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의료기관 방문 후 SFTS 확인진단 검사 ...
2025-04-18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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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유행 대비, 국가 비축물자 5년 계획 확정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지난 17일 2025년 제1차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향후 5년간(2025~2029년)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제2차 국가비축물자 중장기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이나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비축물자 공급을 통해 초기대응을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
2025-04-18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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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우수', 심평원 '미흡'... 병원들 고객만족도 엇갈려
기획재정부가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공공의료서비스 관련 기관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은 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미흡' 등급을 받아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보건의료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양극화 현상이번 조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준정부기관 52개 중 '...
2025-04-18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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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 세계 홍역 확산세 심각…2024년 36만 명 감염, 해외여행 ‘주의’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 건수가 급증하며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24년 홍역 환자 수는 약 36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한 국가 간 감염 확산이 지속되면서 2025년 초반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홍역 발생, 유럽·중동·아프리카 최다WHO 데...
2025-04-1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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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정원 동결 결정…의정갈등 완화의 첫걸음 기대 속 각계 반응은?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 정책 발표 이후 1년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 속에서 정부가 내놓은 최대 양보안으로, 더 이상의 의대교육 파행을 방치할 수 없다는 정부의 위기감이 반영된 결정이다.◆ 정부 “의학교육 정상화 위한 불가피한 선...
2025-04-18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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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성인 치아교정, 세심한 치료 계획 수립이 중요한 이유
환하게 웃을 때 보이는 치아는 첫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을 경우 입을 손으로 가리게 되는 습관을 보이기도 하며,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다. 울산 더바른치과 교정과 치과의원의 육현태(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원장은 “심미적인 부분과 더불어 구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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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봄철 피부 관리, 레이저 리프팅부터 색소∙여드름까지 맞춤형 접근 필요
추위가 한풀 꺾이고 완연한 봄이 왔지만, 피부는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건조하고 일조량이 많은 봄철에는 황사,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려 피부 장벽이 약해지기 쉽다. 타임리스피부과 고덕점 노현수 원장(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은 “이는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유발하므로, 봄철 피부 장벽을 지키기 위한 피부 관리 및 시술을 계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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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입, 통합형 수능과 5등급 체계로 전면 개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수능 예시문항과 모집단위별 반영과목, 하반기 모의평가 일정 변경 사항을 4월 16일 발표했다.◆ 2028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전환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사회·과학 영역의 출제 방식이 변경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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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쌍꺼풀 눈성형부터 V라인 관리까지…1:1 맞춤 솔루션 필요
얼굴 생김새는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중 눈은 가로, 세로 길이와 쌍꺼풀의 유무, 눈꼬리 각도 등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강남 이에스청담성형외과의원 이준호(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에 다양한 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눈 성형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개개인의 눈 형태와 고민, 피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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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영양제…표시된 양보다 최대 99% 적게 함유, 질병 치료 과장광고도 성행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영양제 20개와 온라인 광고 100건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표시된 기능성 원료를 최대 99%까지 부족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페이지의 67%가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하게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아페티 브레스캡스’ EPA/DHA 표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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