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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속 감염병 위험 증가…경남권 참진드기 감시체계 강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5월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기후변화와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강화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중이다. ...
2025-05-14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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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실손보험, 연간 12.9조원 추가의료비 유발”…2019~2022년 이중지급 8,580억원 적발
감사원에 따르면 실손보험이 연간 최소 약 12조 9,000억원의 추가 의료비를 유발하며, 건강보험 재정에 최소 약 3조 8,000억원의 부담을 전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서비스 이용 실태 약 10억건 조사감사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의 청구·지급 전수자료 약 10억건을 분석해 보험서비스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연...
2025-05-14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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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 표방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로 구매 시 ‘주의’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인체세정용 기능성화장품은 주성분으로 ‘살리실산’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해당 성분은 각질과 피지 제거 작용을 통해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여드름 증상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2025-05-14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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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5천억 원 규모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착수…2028년 국산화 목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2028년 국산화를 목표로 5천억 원 규모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을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2028년까지 국산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5천억 규모 국책 연구사업 본격 추진이번 ...
2025-05-14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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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RSV 백신 ‘아렉스비’, 고령층 폐렴 예방 효과 82.6% 입증
한국GSK(한국법인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세계 최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의 국내 론치를 기념해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RSV, 인플루엔자만큼 전염성 강하고 치료법 제한적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RSV 감염증은 60세 이상 성...
2025-05-1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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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호사회, 간호사 교대제 개선 2차 시범사업 제도 보완 촉구
보건복지부가 2022년 4월부터 추진해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2027년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지만 2차 시범사업에서 핵심 제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 교대제 개선 핵심요소 후퇴 우려 병원간호사회는 2차 시범사업 변경안이 기존 제도의 핵심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병동 당 1명 지원...
2025-05-1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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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감염병 대응 노하우 집대성…역학조사관 표준교재 첫 발간
질병관리청과 한국역학회가 25년간 축적된 역학조사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학조사관 교육 표준교재’를 14일 발간하고 오송청사에서 발간식을 개최했다.◆ 체계적 교육 위한 표준교재 개발질병관리청은 2000년부터 전문적인 역학조사관 양성을 위해 3주 과정의 집합교육인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왔...
2025-05-14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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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협의회 “교육부 ‘땜질식 처방’” 강력 비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가 의대생 대규모 증원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14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땜질식 대응’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의대교수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교육부가 지난 12일 브리핑에서 내년도 의대 예과 1학년 수업규모가 1만 명이 아닌 6,000명이라 교육에 어려움이...
2025-05-1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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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대상포진 백신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규명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가 체내에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생률이 특히 높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최근에는 대상포진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
2025-05-1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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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100% “혁신 신약 건보 등재 너무 느려…환자 치료 차질”
“혁신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 소요기간이 길다.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국내 의료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같이 밝혔다.◆ 의료현장 “혁신 신약 급여 지연, 환자 치료 기회 박탈”이번 설문에 참여한 의료진 전원(100%)이 식품의약안전처(...
2025-05-14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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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사마귀, 티눈’ 방치 시 만성화 위험…조기 치료 중요
피부가 매끄럽지 않고 작은 돌기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인천 청라 더율피부과 김호진(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 원장은 “손, 발에 흔히 발생하는 이것은 사마귀 또는 티눈으로, 자주 혼동이 되지만 두 가지 피부질환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므로 정확히 분석을 한 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마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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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37개 구독서비스 시장 실태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5월 13일부터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37개 구독서비스를 대상으로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구독경제 성장과 소비자 불편 증가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과 AI 추천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디지털콘텐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멤버십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구독서비스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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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악용한 ‘한국소비자원’ 사칭 피싱 기승 ‘주의’
최근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 해킹 사고를 악용해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피싱·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소비자원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심 해킹 불안감 이용한 교묘한 사기 수법이번 피싱은 “OO님의 휴대폰 유심이 해킹되었습니다”라는 문구로 소비자의 불안감을 자극한 뒤 전화나 문자 연락을 유도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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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자연유착 쌍꺼풀부터 앞트임 복원까지 1:1 맞춤 접근해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성형수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수술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재수술을 막기 위해서는 첫 눈 성형, 첫 코 성형 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강남 메이트성형외과 김근식(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정확한 분석을 통해 1:1 맞춤형 디자인 및 수술 방법을 계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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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청소년, 성인기 치아교정…기능성과 심미성 갖춘 장치 선택 중요
치열이나 교합은 선천적인 영향이 크지만 생활습관 등에 의해서 변형이 될 수 있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어린이 치아교정을 고려해야 하며 예방 검진을 받아야 한다. 동탄 연세선이고은치과 윤유정(대한치과교정학회 회원) 원장은 “치아교정은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많이 진행을 하는 편인데, 비뚠 치열이나 부정교합이 있을 경우 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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