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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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효과, 22개 중 10개 부적합
유해한 미세먼지에 차단 효과가 있다는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상당수의 제품들은 허위·과장 광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효과를 앞세운 화장품 상당수가 홍보내용과 달리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지난 5월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먼지 차단’ 등 미세먼지 관련 표현에 대한 실증 자료를 해당 업체 측에 요청했다.
최도자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22개 중 12개 업체는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0개 업체는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 및 광고중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품업계에서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각종 실험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효능을 검증하고 있다고 하지만, 미세먼지 차단 효과에 관한 정확한 기준이나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일부 화장품업체들은 클렌징, 스킨케어, 자외선 차단제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에 미세먼지 흡착방지나 세정효과가 있다며 ‘미세먼지 철벽 수비’, ‘미세먼지 철벽 방어’ 등을 홍보했지만, 상당수의 제조판매업체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편승해 실증 자료 없이 허위·과장 광고를 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의 표시·광고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명확한 시험법을 확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도자 의원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화장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식약처는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화장품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9-23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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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신규 가이드라인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토끼, 기니아피그 등 실험동물을 활용하지 않고 피부감작성과 안자극의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는‘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 3건을 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에 동물실험을 금지 하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하여 마련됐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동물대체 시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했다.
우리나라는 EU, 호주, 브라질 등과 함께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이나 화장품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하거나 수입한 화장품의 유통·판매를 지난 2월부터 금지하고 있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는 화장품 성분에 반복적으로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홍반, 부종 등 면역학적 과민반응을 평가하는 ‘피부감작성 시험’, 피부나 눈에 접촉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자극을 평가하는 ‘피부자극 시험’과 ‘안자극 시험’ 등이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인체 세포주나 루시퍼라아제를 활용한 ‘피부감작성 시험법’ ▲단시간 노출법(STE)을 활용한 화장품 ‘안자극 시험법’ 이다.
우선 피부감작성시험인 ‘인체 세포주 활성화 방법(h-CLAT)’은 사람 단핵구 세포주에 새로운 화장품 성분 등에 시험물질을 노출시킨 후 세포 표면 표지자가 발현되는 정도를 측정해 과민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인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다.
또 ‘루시퍼라아제 시험법’은 인체피부각질세포주에서 항산화 반응요소(ARE-Nrf2)의 조절을 받는 루시퍼라아제 발현 정도를 측정해 과민반응 유도 물질 여부를 구별할 수 있다.
‘단시간 노출법(STE)’을 활용한 안자극 시험법은 시험물질을 토끼 각막 세포주에 노출시켜 세포독성을 측정함으로써 심한 안 손상이나 자극을 유발하는 물질을 구별하는데 사용되는 방법이다.
식약처는 지난 2007년부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시 활용되는 ’피부자극시험‘, ’안자극시험‘, ’피부감작성 시험‘ 등의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 13건을 마련했다.
동물대체시험 가이드라인은 ’피부자극시험‘ 1건, ’안자극시험‘ 3건, ’피부감작성시험‘ 4건, 기타 5건이다.
안전평가원은 “향후에도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감으로써 동물 복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 경쟁력을 높여 국내 화장품 해외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제정한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동물대체시험법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임상시험실시기관과 산·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교육 워크숍’을 오는 15일 엘타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지침·민원인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 현황 목록(‘07∼현재)
2017-09-14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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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오는 12일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및 학계,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더 많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주)한국화장품, (주)기린화장품, 에코힐링 등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간담회 참석자들과 중국시장 여건 변화 등 최근의 수출환경변화로 인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들이 겪는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 현장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강조하기로 했다.
박능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이 수출 효자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격려하면서 6월말 복지부가 중국 칭다오로 파견한 ‘중국 화장품시장 개척단’ 14개社가 165억원 규모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한 것을 예로 들며 “정부 지원이 민간의 노력과 잘 엮여 우리 화장품 산업이 우리나라 대표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화장품 산업은 건강 그 이상을 추구하는 미래사회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화장품산업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연말에는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화장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복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장품업계는 아시아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최근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정부도 업계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박능후 장관은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전시장을 둘러보며 기업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17-09-11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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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한국화장품판매장 참가기업 중국 심양 진출 상담회 개최
국내 중소화장품기업이 참여한 한국화장품판매장(상설 전시판매·홍보관, 이하 화장품판매장)이 중국 동북지역 화장품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화장품판매장(Lovely Korea BEAUTY PREMIUM) 참가기업 시장개척단을 구성, 중국 동북지역 물류 중심지인 심양(선양)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 설명회 및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 이해도 제고 및 홍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화장품판매장 참가기업 9개사 80여개 제품에 대한 설명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화장품판매장 참가기업 중 르뮤엘뷰티, 바이오센서연구소, 정진호이펙트 등 3개사에서는 관계전문가가 직접 참가하여 약 30명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소개 및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설명회와 심도 깊은 바이어 매칭·상담을 통해 중국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또 심양의 주요 화장품 유통기업인 대흥무역에서는 심양 내 한국 화장품 진출 현황 및 진출 유의사항 등을 발표하고, 한국 화장품 기업의 O2O 비즈니스 추진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진출 상담회에 직접 참여한 3개사는 수출예정액 약 30만불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지 뷰티샵 및 피부과 입점, 뷰티아카데미 교육제품으로 사용, 제품 공동 개발 등 향후 중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정진호이펙트 안창언 대표이사는 “중국 현지의 다양한 유통채널 및 바이어 미팅을 통해 소비자 욕구 파악 및 향후 제품 개발 아이디어 발굴이 가능했고, 현지 유통현황에 대한 이해와 적시성 있는 정보 획득을 통해 영업 채널별 공략 방향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담회를 기점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동북부 시장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쑤청그룹의 쟈오 총경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출 상담회에 앞서 르뮤엘뷰티 및 바이오센서연구소 2개사는 현지 소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소개, 체험 및 사용법 안내 등 한국 화장품 체험세미나를 심양 화장품판매장(철서구 씽룽대도회, 兴隆大都会)에서 개최했다.
진출 상담회 후 시장개척단은 현지 뷰티전문기업이자 주요 바이어인 IAG 매장을 방문하여 중국 뷰티산업 트렌드 및 소비자 성향 등을 소개받고 한국 화장품 기업의 심양 시장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IAG 리종 총괄책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미용서비스와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구매력 있는 신 소비자층은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자 한다”며,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을 팔고 마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사후조치 등 신뢰성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외에도 화장품판매장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홍보 및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주요상권인 서탑에서 Pop-Up 부스를 운영했으며, 현재 태원가에 위치한 95문화성에 Pop-Up 부스를 설치해 소비자들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국은 한국 화장품의 제 1 수출국이자 국내기업이 공략해야 할 국가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화장품이 중국 동북부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파트너십 구축 및 입점 등 실제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노력을 하겠으며, 판매장 운영을 통해 한국 화장품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장품판매장에서 추진하는 소비자 체험세미나, Pop-Up 부스 운영,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한국 화장품의 날 행사 개최, 바이어 매칭 및 제품설명회 등 운영성과는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다.
2017-08-24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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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 한방병원-㈜유비안, 저자극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개발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고창남)이 ㈜유비안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회원(回源)’을 개발했다.
‘회원(回源)’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40년을 이어온 한방 노하우가 집약된 한방유효성분과 ㈜유비안에서 개발한 효모 발효물질을 배합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며, 소프트닝 세럼, 수분크림, 영양크림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回源)’은 경희대학교에서 ‘경희’ 브랜드를 인증하여 출시한 유일한 화장품 제품이다.
기존 고기능성 의약화장품(코스메슈티컬)과 달리 인체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최대한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해 부작용은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
경희한방화장품에 사용된 한방유효성분은 한의학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항염증, 진정, 진통작용에 사용해 온 한방처방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는 인체 내의 열 뿐만 아니라 외부 피부열, 발열 등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며, 특히 열이 많은 피부의 건조함 개선, 피부 진정, 피부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은 일반적인 농축방식이 아닌 전통적인 ‘노법(露法,증류한약제조법)’을 새롭게 과학화한 추출법을 통해 얻은 고순도의 한방유효성분이다.
실제 한방에서는 ‘약침’을 통해 노법으로 생산한 한방성분을 처방·사용하고 있는데, 그 성질이 순하고 부드러우며 안전성이 입증된 매우 우수한 제조법이다.
한방유효성분과 함께 화장품의 주요성분을 구성하는 발효효모추출물은 피부에 유용한 단백질, 펩타이드, 세라마이드, 베타글루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 노화 방지와 탄력개선에 도움을 주며 발효를 통해 생성된 항균물질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장시간 보습력을 공급해주고 지속적인 촉촉함을 부여한다.
경희한방화장품 회원(回源)은 이와 같은 한방유효성분과 발효효모단백질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 끝에 각 원료 본연의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을 찾아 배합·제조하여 보다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신개념의 한방 화장품이다.
경희한방화장품 회원(回源)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 피부첩포 안정성(저자극 테스트), 피부진정 효능, 피부보습 효능, 피부탄력 개선 효능 등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은 지난 7월 27일 (주)유비안과 ‘한의학 및 한방유효성분을 이용한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방 유효성분 제공 및 품질관리, 기술 확보, 임상시험 실시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고창남 병원장은 “상호협력 체결로 경희대 한방병원의 검증된 한방노하우를 화장품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고기능성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경희한방화장품 회원(回源)’ 3종 외에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7-08-22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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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7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오는 28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2017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화장품 제조자·개발연구자 등에게 미국, 유럽 등 화장품 규제 선진국에서 실시한 위해평가 사례 등을 공유하여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내용은 ▲미국 및 유럽의 화장품 위해평가 사례 공유 ▲호주 및 일본의 화장품 위해평가 및 안전성 평가 사례 공유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연구 동향 안내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화장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분야별정보→ 바이오(한약/화장품/의약외품)→ 화장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22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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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올바른 풋케어로 내 몸의 사각지대 방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발이 노출되는 슈즈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에 이어 최근에는 ‘패완발(패션의 완성은 발)’이라는 단어를 열풍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패션과 함께 발끝을 완벽하게 장식해 줄 페디큐어 관련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허나 아무리 화려한 페디큐어를 하더라도 튼튼한 피부 바탕이 준비되어야 하는 법.
뿐만 아니라 스타킹과 양말로 감출 수 있었던 발 각질과 굳은 살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노출된 피부 표면과 공기가 지속적으로 맞닿아 심하면 트고 갈라져 걷는 자세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발은 몸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만큼 중요한 신체 기간 중 한 곳이지만, 자칫 소홀하기 쉬운 관리 사각지대 중 한 곳이므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올 여름 건강은 물론 완벽한 슈즈 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누구든 손쉽게 집에서도 풋케어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STEP 1. 올바른 발 씻기로 쳥결하게 관리아무리 좋은 화장품으로 피부를 관리하더라도 올바르고 깨끗한 세안 방법이 아니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뿐이다.
우선 38~40도 정도의 미온수에 세정제로 거품을 내 발가락 사이사이와 발톱 밑까지 꼼꼼하게 닦아준다.
이때 피부에 전하는 자극은 최소화하지만, 노폐물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쫀쫀한 타입의 거품을 생성하는 세정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발은 무좀과 같은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게 세안 후에는 바로 건조시켜야 한다.
STEP 2. 각질화와 굳은 살 상태에 따른 관리건조함과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각질층이 두껍게 쌓이면, 피부가 갈라져 피가 나고 통증을 유발한다.
허나 발에 하얀 각질과 굳은 살이 생겼다고 무턱대고 굳은 살 제거 면도기를 사용 할 경우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우선 굳은 살 보다는 하얀 각질이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에는 풋 스크럽제 사용을 추천한다. 샤워를 하면서 빠르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미세한 각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이때 오일 성분이 들어 있는 스크럽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에 전하는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각질과 함께 굳은 살이 많이 생겼다면, 굳은 살 제거용 면도기 ‘콘커터’와 콘커터로 일어난 각질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풋파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콘커터로 굳은 살을 제거할 때에는 발바닥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 순으로 사용한다. 굳은 살은 한번에 제거하는 것보다 피부에 전해지는 자극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한 겹 정도 벗겨내는 것이 좋다.
자칫 무리 할 경우 살아 있는 세포까지 제거해 피가 나거나 걸을 때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콘커터로 어느 정도 굳은 살과 각질을 제거했다면, 풋파일로 거칠어진 피부를 매끈하게 정리한다.
풋파일은 주 1회 정도 전반적인 발 피부를 세게 문지르는 것보다는 정리가 필요한 부분만 스팟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STEP 3. 흡수가 빠르지만 고보습 제품으로 두꺼운 발 피부도 촉촉하게피지선이 거의 없어 유분이 생성되지 않는 발꿈치는 건조해지기 쉬워 각질이나 굳은 살을 제거한 후에 보습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다른 곳보다 두꺼운 발 피부는 흡수가 빠른 고보습 제품을 사용해야 갈라지고 거칠어지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17-08-05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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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캐리어 속 헤어 필수템 3종 제안!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 돌입과 함께 짐 꾸리기 고민이 시작됐다. 휴가지에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준비하지만, 스타일에만 신경 쓰다 보면 두피와 모발 관리에는 자칫 소홀해지기 쉽다.
평소보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바캉스 기간 동안 헤어는 금세 생기를 잃고 푸석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짐의 부피는 줄이면서 세심한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살롱처럼 헤어를 관리할 수 있는 여행지 캐리어 속 필수 아이템을 제안했다.
◆하루 종일 빛나는 머릿결 유지하고 싶다면어느 때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바캉스지. 헤어 연출을 위해 드라이어나 아이론 등 열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때인 만큼 열에 의해 손상되고 건조한 모발을 위한 마무리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에너지 오일 세럼’은 오일의 깊은 영양감과 세럼의 산뜻한 사용감으로 모발에 빠르게 흡수되어 윤기와 영양을 더해준다.
스타 플라워 오일을 함유한 제형이 건조한 모발을 감싸 엉킴을 완화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머릿결로 가꿔주어 휴가 내내 아름다운 모발을 뽐낼 수 있다.
◆모발에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큐티클층 손상의 원인이 돼 윤기와 탄력을 잃게 한다.
특히 모발은 야외에서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휴가지의 내리쬐는 태양 아래 철벽 방어가 필수다.
햇빛으로부터 모발을 케어해주는 ‘칼라포스 CC미스트’를 사용하면 뜨거운 햇빛 노출로 인한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헤어 보습막 형성으로 건조화를 방지하고, 모발을 부드럽게 감싸 푸석해진 머릿결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연출해준다.
◆더위에 지친 두피에 시원한 휴식을바캉스를 즐기는 동안 뜨겁게 달궈졌을 두피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숙소에 돌아와 내리쬐는 태양 볕에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켜주면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센시더마 스칼프 수더’는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연약해진 두피에 힘을 부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적당량을 고루 바른 다음,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충분히 흡수시켜주면 지쳐있는 두피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17-08-03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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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수출지원 확대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지원 사업은 제품의 품질은 우수하지만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화장품 업체 등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 편중되어 있는 화장품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온라인 수출지원센터 운영 우선 수출국의 법령, 제도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화장품 업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수출국의 화장품 원료정보, 수출 관련 제도·절차, 법령정보 등을 종합하여 안내하는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를 8월 중 개설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10개국에서 화장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금지원료와 배합시 한도가 설정된 원료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국가별 수출절차와 인허가, 통관 등 절차를 안내하고 해외 화장품 관련 법령을 원문과 번역본으로 함께 제공한다.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개최국내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경험이 부족한 화장품 업체의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규제당국자 및 바이어들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을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화장품 시장 특성, 인도네시아 화장품 규제 및 화장품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며, 2014년 개최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화장품업체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등을 연결한 1:1 비즈니스 미팅을 토앻 가시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우리나라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뷰티쇼와 화장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할랄화장품 인증교육 및 컨설팅 사업최근 한류열풍으로 중동 등 이슬람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화장품 인증’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다.
‘할랄화장품 인증 교육’은 사우디아라비아·터키·카자흐스탄 등의 국가에 대한 할랄화장품 인증 제도, 수출·입 절차 등의 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수도권(서울), 중부권(대전), 남부권(대구) 등에서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4회 개최한다.
‘할랄화장품 인증 컨설팅’은 중소화장품 업체 등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원료, 제조공정·설비 등이 할랄화장품 제조에 적합한지 여부 등을 진단하고 할랄보장시스템(HAS)에 필요한 매뉴얼 작성 등을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할랄보장시스템(HAS)은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의 할랄화장품 인증에 필요한 주요 요건 중 하나로, 할랄화장품을 제조·생산하는데 필요한 유지관리 시스템(운영 체계)이다.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 및 컨설팅 사업 식약처는 지난해에 이어 품질이 우수한 화장품 제조를 위한 CGMP 전문가를 양성하고 시행착오 없이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CGMP 전문가 양성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기본교육’은 이론 교육과 함께 적합업소 사례를 공유하고, ‘심화교육’은 기본과정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제조·위생 관리, 유형별 제조·품질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1:1 맞춤형 컨설팅’은 컨설팅 희망업체 약 30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시설·설비, 조직, 문서·기록 등 GMP 운영 요건에 대한 업체별 개선사항과 요구사항을 분석,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한 10개 업체 중 9개가 신규로 CGMP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이번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화장품 업체가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품질수준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8-01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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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패커’족을 위한 여행 뷰티 아이템은?
무거운 배낭을 지고 여행을 떠나는 백패커는 이제 옛말이 됐다. 무거운 짐 대신 스마트폰 등 각종 모바일 기기들을 여행필수품으로 챙겨가는 ‘플래시패커(flashpacker)’가 요즘 젊은 세대 여행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는 사람들의 소비/생활 트렌드에도 비슷하게 드러나고 있다. TV홈쇼핑이 공개한 ‘2017년 상반기 10대 히트 브랜드’에서도 기능성 팩트와 선스틱 등 편리성이 뛰어난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뷰티 업계에서도 간편함을 살린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올 여름 플래시패커 여행족들을 위한 똑똑하고 실용적인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선스틱, 참을 수 있는 가벼움! 선케어는 사계절 내내 중요하지만, 특히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일이 잦은 여름엔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번 선크림을 챙겨 바르는 것에 번거로움을 느낀다.
바르는 과정의 ‘수고로움’과 바르고 난 뒤의 ‘답답한 느낌’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 것이다.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크림 썬 디펜스 스틱 SPF 50 PA+++’은 고체형 스틱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손에 묻힐 필요가 없어 사용법이 쉽다.
뿐만 아니라, 수분을 가득 함유하고 있어 선크림 특유의 끈적임이나 텁텁함 없이 산뜻하고 부드럽게 발린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기본,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크림의 전설적인 진정 효과를 더해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UVA와 UVB로부터 피부를 완벽 보호해준다.
또 이름 그대로 ‘8시간’이나 지속되는 수분·진정효과까지 있어 휴가 내내 플래시패커족들의 피부를 지켜줄 것이다.
◆Top to toe 매직솝 여행 전 목욕 파우치를 챙기는 것만큼 귀찮은 일이 없다. 어딘가에서 받아둔 샘플을 찾기 위해 방을 뒤지거나, 그마저도 없으면 공병에 따로 옮겨 담곤 한다.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은 세안제, 샴푸, 바디 워시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멀티 클렌저다.
코코넛, 올리브 오일 같은 자연에서 얻은 원료로 만든 유기농 제품이라 온 가족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유기농 제품임에도 깨끗한 세정력과 촉촉함까지 겸비해 과연 ‘매직솝’이라 불릴만하다.
12가지 자연의 향으로, 다양한 피부 타입이나 취향에 따라 골라가며 쓸 수 있는 재미까지 있는 제품이다.
◆휴가지에서 빛나는 미모 완성! 여름 휴가지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멜팅(melting)’이다. 유분과 땀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팁은 메이크업 전후 과정에서 픽서를 사용하는 것이다.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는 가볍고 투명한 필름이 피부를 코팅해주어 롱래스팅 메이크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분 효과는 물론 광나는 피부 표현까지 가능하다.
2017-08-01 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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