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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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C 2017, 17개국 염증성장질환 전문가들 집결…4대 특징‘관심’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진윤태, 고대안암병원)가 지난 15~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AOCC, The 5th Annual Meeting of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4가지다.
◆ECCO-AOCC 공동 교육워크숍 개최 우선 이번 학술대회에 처음 시도된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와 공동워크숍이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유럽 및 국내 연자가 증례를 통해 상호 토의하는 과정 후 Laurent 교수의 ECCO 소개 및 점막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진윤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ECCO와 AOCC간 상호 유대강화 및 공동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AOCC는 향후에도 젊은 의학자로부터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에게 열린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꾸준히 제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외 석학들의 최신지견 공유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최신지견들이 발표 제시됐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염증성 장질환 관련 유전 및 후생유전연구(McGovern 교수, 미국 시더스-사이나이 의료센터) ▲생물학제제의 사용에 대한 최신지견(Herfarth 교수,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대학) ▲크론병의 수술 후 관리(Laurent 교수, 프랑스 낸시대학) ▲궤양성 대장염의 최신치료법(Colombel 교수, 미국 마운트사이나이병원) ▲치료에 있어서 실제와 이상적인 방법의 조화(Panes 교수, 스페인 바로셀로나대학) ▲치료에 있어서 점막치유의 중요성(Travis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학) 등이 발표됐다.
◆기초, 임상, 다학제 등 다양한 연구결과 발표‘임상 및 기초연구의 최신지견에 대한 상호교류’라는 메시지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초, 임상, 중개연구에 많은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임상연구의 경우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모니터링 및 치료의 최신지견 ▲기초연구의 경우 염증성 장질환의 병인론 및 미래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등이 발표됐다.
또 ▲다학제적 치료접근, 아시아지역에서의 염증성 장질환 쟁점, 아시아지역 염증성 장질환 환자 치료에 대한 서베이 등도 진행됐다.
관련하여 소아과, 대장항문외과 의사 및 간호사들을 위한 각각의 포럼을 준비하여 같은 직종의 의사 및 간호사 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같이 참여해 유전, 장내세균, 줄기세포, 역학, 진단, 치료, 합병증 및 삶의 질 등 흥미로운 토의가 진행됐다.
◆역대 최다 참석자 기록 이번 학술대회에는 17개국에서 약 1,209명(국내 872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 참석자를 기록했다.
초록면에서도 각각 8편의 최우수구연 및 자유연제 발표를 비롯해 총 360편(국내 83편)이 발표됐다.
참여대상도 소화기내과는 물론 대장항문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의사 및 간호사가지 참여해 환자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지역 염증성 장질환 연구의 저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치료에서 해결되지 않는 사항들 ▲맞춤치료 ▲향후 치료방향 변화 ▲공동연구 등 향후 해결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이런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7-06-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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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세계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 한국서 개최
아시아 최초 세계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가 한국 개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 6차 세계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이하 ICCNU 2017, 명예회장 전영순, 회장 김희상, 조직위원장 이시욱, 조직위 부위원장 윤준식)가 오는 9월 21(목)~23일(토) 서울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및 대한임상통증학회에서 공동주관하고,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에서 후원하는 ICCNU 2017은 재활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말초신경과 근육 관련 분야 세계적 전문가 약 500명(국내 300명, 해외 2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준식(고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ICCNU 2017은 역대 최대 규모 개최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한국의 높아진 위상이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ICCNU는 신경근골격초음파 분야에서 개최하는 세계학회로 지난 2012년부터 세계말초신경영상학회(ISPN)의 주관하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 학술적인 면에서도 Carlo Martinoli(Professor, University of Genoa, Italy), Francis Walker(Professor, Wake Forest Baptist Medical Center, USA) 등 약 30명의 세계적인 석학들도 연자로 초청할 예정이서 미국이나 유럽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준식 조직위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약 25명의 초청연자가 확정되었으며, 신경과 근육계 질병들, 초음파의 최신테크닉에 이르기 까지 약 70편의 연제도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ICCNU 2017에서는 처음으로 초음파유도하척추중재시술도 준비중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ICCNU 2017에서는 약 15개국 석학들이 모여 향후 공동연구주제에 대한 토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다국적 연구프로젝트 기회를 늘리고 관련분야 수준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식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다국적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7-04-2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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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 CT분야 세계적 권위자들, 건국대병원으로 집결
세계적 심장혈관 CT분야 권위자들이 건국대병원으로 집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장혈관 CT 국제모임인 CIVICS(cardiovascular Imaging in Computed Tomography Summit, 회장 김태훈)가 오는 5월 13일~14일 제2회 심장혈관영상 CT 서밋(Cardiovascular Imaging in Computed Tomography Summit)을 건국대병원 대강당(지하 3층)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 CT에 대한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서밋은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분야를 비롯해 핵의학과와 흉부외과 등 심장혈관 CT와 관련한 국내외 유명 교수들이 강연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기조강연으로는 심장 CT 영상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 Koen Nieman 교수가 심장 CT혈관 조영술과 관련 ‘clinically applied CT angiography combining randomized trials and common sense’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일본 Ehim 대학병원 Akira Kurata 교수가 ‘심장 CT 관류 검사의 최신 지견(CT perfusion up-data)’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장혈관 CT의 연구와 교육, 임상경험을 담은 강의도 예정되어 있어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아산병원 양동현 교수의 ‘심장 CT를 이용한 관상동맥스텐트와 우회술의 평가(evaluation of stent and bypass graft using cardiac CT)’ 와 건국대병원 고성민 교수의 ‘심장판막질환의 평가에서 심장 CT의 역할 (role of CT in the evaluation of valvular heart disease)’강연을 비롯해 13일 오전에는 심장내과와 영상의학과 교수, 방사선사가 참여해 심장혈관영상 CT 검사와 임상 적용에 대해 우리말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CIVICS의 사무총장이자 이번 서밋을 기획한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는 “이번 서밋이 심장혈관영상 CT 분야의 의료진과 방사선사, 실무자의 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참여자들이 이번 서밋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장혈관영상 CT를 사용해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뜻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밋은 지난 1회 때보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더 많은 CT 분야의 대가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관련 연구자들이 국내에서도 해외학회 못지않은 최신 지견과 정보를 접해 한국 심장혈관 CT 연구에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전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며, 5월 9일까지 홈페이지(www.civics-heart.org)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또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전공의,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등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CIVICS 사무국(02-3437-9434), 이메일(civics@theholics.co.kr)로 하면 된다. 카카오톡 옐로페이지(@civics)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CIVICS는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을 주축으로 2015년 설립됐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심장혈관영상 CT 국제모임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우리나라만의 특색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17-04-2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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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 10주년…다학제적 프로그램 구성 등 특징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7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7)가 오는 4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는 유방암의 예측, 예방, 조기발견, 치료, 삶의 질과 관련하여 여성 건강 권리를 향상하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방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GBCC 개최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With you, the World Leading GBCC’라는 주제를 선정해 아시아의 네트워킹 및 리서치 허브로 자리잡은 GBCC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종양내과 분야의 대가인 Martine Piccart (Institut Jules Bordet, Belgium)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국의 Charles M. Perou (Univ.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교수와 Mary L. Disis (Univ. of Washington) 교수, 네덜란드의 Emiel Rutgers (Netherlands Cancer Institute) 교수 및 Philip Poortmans (Radboud Univ. Medical Center)의 기조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35개 세션, 70편의 초청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4개국의 84명의 유방암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이 유방암 관련 최신의 연구 주제들을 심도 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Breakfast with Master 세션과 Invited Oral Presentation은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학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Breakfast with Master는 기조연사와의 소규모 식사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통해 대가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Invited Oral Presentation은 참가자의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외에서 발표된 우수한 초록을 엄선하여 GBCC에 초청했다.
구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전체 정보에 근거하여 개인별로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는 정밀의학을 비롯하여 순환종양세포 관련 주제와 종양성형을 포함한 다양한 수술적 치료 전략 이슈와 치료제에 대한 내성 극복 방안 등 유방암과 관련된 내용을 총망라했다.
또 차세대 유방암 치료 의료진 및 연구진을 위한 자기개발방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되어있어 지속적인 인재양성의 토양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을 추가하여 단순히 학술의견 또는 지식을 전파하는 이상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학회를 보여주는데 또 다른 목적을 두고 있다.
GBCC의 큰 장점인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GBCC 2017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삶의 질과 관련된 간호세션 및 생존자 관련 연구 프로그램,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유방암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각 주제와 관련된 세션이 진행된다.
또 영상의학, 병리학, 외과종양학, 종양내과학, 방사선종양학, 유전체학 등을 아우르는 유방암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각 주제와 관련된 강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Breast International Group 등 세계적인 국제기구들과 중국유방암학회 및 일본유방암학회 등의 아시아 지역을 근거로 한 유방암 관련 학회와의 제휴 및 협력을 강화하여 왔다.
GBCC조직위원회는 아시아지역 유방암 관련 네트워킹의 중심으로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권의 유방암 연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시아지역 유방암학회 및 대표자들과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GBCC 조직위원회는 2014년 1차 모임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로 Asian Breast Cancer Networking (ABC Networking Business Meeting) 주최 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방암 공동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리더로서 선도하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cross and beyond Asia-Pacific’을 주제로 선정하여 각국의 임상실험 그룹에 대해 소개하고,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Breast International Group의 창립자인 Martine Piccart 교수로부터 BIG의 설립과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아시아 유방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GBCC 2017에는 2009년에 설립하여 7회째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유전성유방암 컨소시엄(ABRCA Consortium)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유전성유방암 컨소시엄에는 아시아 지역의 유전성유방암에 대한 학술연구 및 정책적인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GBC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국제회의,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방암 관련 국제회의로 인정 받고 성장한다는 궁극의 목표 설정 하에, 2016년에는 중국유방암학회와 공동으로 Highlight of GBCC 2016 in Shandong을 개최하여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6 에서 논의된 주요 주제 9개 세션, 27개 강의에 대한 요약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중국유방암학회 회장인 Binghe Xu 교수와 부회장인 Zefei Jiang이 강연자로 참여하고, 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한 지난 Highlight of GBCC 2016 in Shandong은 아시아에서 GBCC의 브랜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유방암학회 주최[회장: 정성후(전북대병원 이사장: 한세환(아주대 병원)],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서울대병원)] 후원으로 개최된다.
2017-04-1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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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소금 섭취 2.7g 감소…야간뇨 횟수 40% 감소
소금 섭취를 줄이면 야뇨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거엔 밤에 오줌을 싼 아이는 키를 뒤집어쓴 채 이웃집에 소금을 얻으러 돌아다녀야 했는데 오히려 소금이 야뇨증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대학 마쓰오 토모히로 교수팀은 소금 섭취를 하루 2.7g 줄이면 야간뇨 횟수가 40% 감소할 뿐 아니라 삶의 질도 개선된다고 최근 열린 2017년 유럽 비뇨기과학회(EAU)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고혈압·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소금을 하루 5g 이하(나트륨으론 하루 2g 이하) 섭취할 것을 권장했는데 소금·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마쓰오 교수팀은 야뇨증이 있으면서 평소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남녀(남 하루 8g 이상, 여 7g 이상) 321명에게 소금 소비는 줄이는 방법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소금을 덜 먹을 것을 권장했다.
교수팀은 이들의 소변량·소변 횟수·주간과 야간 소변 빈도 등 야뇨증과 관련된 여러 지표를 12주간 관찰했다. 연구 시작과 종료 시점의 요도 증상 변화도 기록했다.
연구 대상자의 소변 샘플에서 나트륨·크레아티닌 농도를 측정해 이들이 매일 소금을 얼마나 섭취하는 지도 평가했다.
전체 연구 대상 321명 중 12주 뒤 소금 섭취가 줄어든 사람은 223명이었다. 이들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0.7g(연구 착수 시)에서 8.0g(12주 뒤)으로 감소했다. 야간뇨 횟수는 하루 평균 2.3회에서 1.4회로 40% 가까이 줄었다.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이 9.6g에서 12주 뒤 11.0g으로 오히려 증가한 사람은 98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야간뇨 횟수는 2.3회에서 2.7회로 17% 늘었다.
소금 섭취를 줄인 사람은 주간 소변 횟수·음료 섭취량·소변량·주간 소변량·야간 소변량·야간 다뇨증·삶의 질 평가 등 평가한 모든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금 섭취를 늘린 사람은 야간 다뇨증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표가 악화됐다.
교수팀은 “소금 섭취를 줄인 사람일수록 소변을 누고 싶은 충동을 밤에 덜 느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며, “간단한 식생활 조절로 삶의 삶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밤에 잠을 자다 깨 소변을 보러 가는 야뇨증(야간뇨)은 수면방해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다.
야뇨증은 야간에 1회 이상 소변을 보러 가는 증상으로 65세 이상의 노인의 60% 이상, 30세 성인의 30% 이상이 야뇨증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야뇨증으로 인해 잠을 설치면 정신적·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생산성·대인 관계에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2017-04-0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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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2017…1천명 돌파, 다양한 특징‘관심’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학술대회 참석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장용민, 경북대)는 지난 23~25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제5차 국제학술대회 및 22차 정기학술미팅을 개최했다.
‘Innovative Discovery Through MRI’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들은 7가지.
◆참가자 26개국 1,004명 기록 이번 학술대회는 26개국에서 1,004명(국내 858명, 국외 146명)을 기록해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학술적인 면에서도 높은 참여 열기를 기록했다.
실제 해외에서 접수된 발표 초록 약 90편을 비롯해 7개 동시세션(초청강연 120편, 구연 68편, 포스터 117편, e-포스터 33편)에 총 338편의 초록이 발표됐다.
◆4편의 주제강연 진행이번 학술대회에는 4편의 주제 강연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High Field MRI of Brain Anatomy[Jeff H. Duyn, PhD(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USA)] ▲Imaging Features Related with Prognosis of Hepatic Carcinomas(김명진, 세브란스병원) ▲MR Imaging in Liver Fibrosis[Bernard Van Beers, MD, PhD(Universite Paris Diderot, France) ▲Suseptibility-based Imaging, Mapping and Appelications in High Field MRI(안창범, 강원대학교) 등이다.
◆ISC symposium 개최 International scientific committee 해외연자들이 주축이 되어 신경계, 복부 자기공명영상의 최신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해외 유명연자를 초청만 한 것이 아니라 기획과 준비단계부터 같이하는 학회를 지향하기 위해 구성됐다.
◆Asian forum 한국, 일본, 중국 저명연자와 함께 신경계 질환 진단을 위한 최신자기공명영상 기법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용민 회장은 “앞으로 이를 더 확장해 아시아는 물론 오세아니아 등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D-PhD 세션 임상연구에서 자기공명영상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관수(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학술이사는 “다른 학회에서는 보기 힘든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형태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용민 회장은 “일본의 경우에도 MD와 PhD 사이의 교류가 거의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표적인 기업들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를 통해 이런 부분들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이어진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결과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Joint 심포지엄각 분야별로 해외 또는 국내외 연관학회와 최신지견에 대한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한 심포지엄으로 머신러닝, 동물 MRI 등의 주제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Education course 전공의와 학생을 위한 강의로 각 분야별로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을 다루었다.
이외에도 만찬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일반참가자 및 후원업체 참가자들의 악기연주, 춤, 노래 등의 장기자랑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장용민 회장은 “올해로 5년째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학술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중동국가까지 참여하는 학술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03-2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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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0개국 심혈관질환 전문가들 한자리에…
전 세계 50개국 심혈관질환 전문가들 약 4,000명이 서울로 집결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 22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2nd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7)가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학회는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변 등의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경동맥 및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하지 혈관 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약물 방출 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라이브 시술 중계 세션에서는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캐나다 세인트폴 병원, 이탈리아 산 라파엘 병원, 중국 푸와이 병원과 우리나라의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국내외 병원들이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라이브 시술을 시연한다.
25일에는 아시아 CTO 클럽(AP CTO CLUB)과의 협력을 통해 만성폐색병변(CTO) 중재시술 학회가 하루 코스로 운영된다.
또 미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방글라데시 등 해외 12개 학회 및 협회들과 운영하는 파트너십 세션과 혈관 내 치료(Endovascular Therapy)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주제별 워크숍을 통해 심장중재시술의 기본을 익힐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26일과 27일에는 관상동맥질환(Coronary Disease)과 심장판막질환(Valvular Heart Disease)에 대한 각각의 심포지엄이 라이브 시술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재 학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주제들이 각 세션에서 심층적으로 다뤄진다.
또 서울아산병원 연구진들이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더불어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 젊은 의학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석학의 공로를 치하하는 제 7회‘마스터 오브 마스터스(Master of the Masters)’시상식과 미래의 심장혈관 질환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 및 격려하기 위한 제 5회‘TCTAP 젊은 의학자상(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이 학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심혈관계에 종사하는 간호사, 방사선사들을 위한 대한심혈관 기술연구 심포지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심장지킴이’ 행사가 개최된다.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후 매년 50개국 약 4,000명의 심장혈관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심혈관 중재시술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술회의의 사전등록은 오는 4월 7일까지다.
문의 : 02-3010-7255 (심장혈관연구재단)
한편 세부주제 및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 세부주제▷ 관상동맥, 판막 중재시술 (Coronary and Valves Intervention)▷ 혈관 내 시술 (Endovascular Intervention: SFA, BTK, Renal, AAA and Carotid Intervention)▷ 복잡한 중재적 시술 (Complex PCI: Left Main & Bifurcation, Multi-vessel Disease, ISR and CTO)▷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Imaging & Physiology Summit: IVUS, VH-IVUS, NIRS, OCT, FFR, CT and MRI)▷ 약물방출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 (DES & BVS)▷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 약물요법 (ACS & Pharmacotherapy)▷ 구조적 심장 질환 (Structural Heart Disease Symposium: TAVR, Mitral Valve, LAA Closure, Renal Denervation and etc.)
※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실시간 위성 중계시연 (Live Case Transmission from World-renowned Medical Centers)▷ 세계 유수 심장학회들과의 파트너십 세션 (Partnership Sessions Organized by International Academic Groups)▷ 만성폐색병변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CTO LIVE)▷ 최신 임상시험 소개 (Spotlights of New Clinical Trials) ▷ 심장중재시술 기초 & 심화 워크숍 (TCTAP Workshop)▷ 초록, 케이스 발표 세션 (Challenging Case & Abstract Competition Sessions)▷ 대한심혈관 기술연구 심포지엄 (KCTA Symposium)▷ 심장지킴이 (일반인 대상 무료 강좌)
2017-03-2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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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흉부영상 석학들 서울로 집결
흉부영상을 전공하는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8차 국제 폐기능 영상 워크숍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준범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사무총장: 진공용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는 오는 3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제8차 국제 폐기능 영상 워크숍(8th International Workshop on Pulmonary Functional Imaging, 이하 IWPFI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연차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IWPFI 2017은 총 18개국에서 약 416명(국외 125명, 국내 약 291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IWPFI 2017은 3개의 Plenary Session, 5개의 Core Session, E-poster Presentation Session, 주목할 Special Session으로 KSTR-JSTR Joint Session, ASTR Image Interpretation Session, KSTR Refresh Course, Special Session with Airway Vista Session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총 10개국 총 80여 편의 구연 및 전시와 11개국 총 65편의 초청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의료의 대표적 흐름 중 하나인 정밀의료의 실현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등과 흉부영상과의 융합에 대해서도 논의가 예정되어 있어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IWPFI 2017에서는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의 젊은 흉부영상의학자의 학문적 발전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IWPFI Scholarship for Young Asian Radiologist’라는 장학금 제도도 운용해 7개국 총 11명의 젊은 학자들이 대회 참석과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기회의 장도 넓혔다.
서준범 조직위원장은 “IWPFI 2017는 흉부 및 심장영상, 핵의학, 호흡기학 등 흉부영상을 전공하는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 및 연구 방향을 토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IWPFI 2017을 통해 국내 흉부영상의학의 영역을 넘어 한국흉부영상의학의 위상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국내 흉부영상의학의 학문적 의료 수준을 한층 발전시키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IWPFI(국제 폐기능 영상 워크숍)는 지난 2002년 설립된 학회로 CT, MRI, 핵의학영상기기 등 첨단 폐영상기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폐질환을 정량적, 기능적으로 평가하는 기법을 연구하는 학회이다.
지난 2002년 필라델피아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영국 에딘버러에서 7회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참석자는 영상의학전문의뿐 아니라 폐영상을 연구하는 핵의학,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마취과 등의 의학자와 의학물리학자, 의공학자 등이 참여하는 융합학회다.
각 워크숍마다 약 200~350명의 세계 각국 연구자, 의학자들이 모여서 학회를 진행한바 있다.
2017-03-2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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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석학들 한자리에
만성기도폐쇄성질환의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포지엄 ‘Airway Vista’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이상도 소장)가 오는 25-26일 국제학술심포지엄 ‘Airway Vista 2017’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기도폐쇄성질환의 지난 10년과 향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COPD, 천식 및 영상의학을 이끌어나가는 22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약 28개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COPD와 폐혈관 질환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의대 Norbert F. Voelkel 교수와 COPD관련 유전학 분야 석학 하버드의대 Edwin Silverman 교수, 호흡기 질환의 아형 분석 및 이를 통한 맞춤 의학 연구 분야의 전문가인 미시간의대 MeiLan Han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발간 예정인 COPD 교과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 초록이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 공식 저널 ‘Respirology’에 부록 형태로 게재될 예정이다.
아·태 호흡기학회는 호흡기질환에 있어 미국 및 유럽 학회와 함께 세계 3대 학회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학회다.
이번 심포지엄 첫날에는 ▲기도질환의 표현형 및 유전자형에서부터 발생기전까지 ▲기도질환의 최신 동향 ▲COPD의 새로운 측면 ▲COPD의 포괄적 관리 ▲천식의 포괄적 관리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있을 예정이며,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에는 COPD와 천식에 관련된 5가지 심화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층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간호법과 영양지원법이 소개되며, 폐기능과 호흡재활에 대한 워크숍 및 토론도 마련되어 있어 한층 더 강화된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 이상도 소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지난 10년간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국제학술심포지엄 ‘Airway Vista’를 개최하면서 COPD와 중증 천식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Airway Vista’를 통해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연구와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매진해 COPD와 중증 천식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의 성공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rway Vista 2017’은 제 8회 국제폐기능영상워크숍 학술대회 및 제 16회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7-03-0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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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암 치료의 세계적 혁신 촉진 논의의 장
정밀 암 치료의 세계적 혁신 촉진 논의의 장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IN 2017 심포지엄(WIN 2017 Symposium)이 오는 6월 26~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ME 인증을 받은 WIN 2017은 모든 암 치료 전문가들이 ‘정밀 암 치료의 세계적 혁신 촉진(Expediting Global Innovation in Precision Cancer Medicine)’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 과학 행사다.
WIN 2016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을 했던 ASCO 2017-2018 회장 브루스 E. 존슨(Bruce E. Johnson)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강연자들이 WIN 2016 심포지엄에 모여 대부분의 암 환자 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주제들을 논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ASCO는 8년 연속 WIN 심포지엄을 지지했다.
WIN 컨소시엄(WIN Consortium) 회장 겸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 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전 회장 존 멘델손(John Mendelsohn)이 환영사에서 폐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현저히 개선하기 위한 WIN 획기적 프로그램의 개요를 설명할 예정이다.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 호세 바셀가(José Baselga)는 오프닝 기조 강연에서 ‘유방암에 관한 유전학 기반 임상 연구’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클로징 기조 강연은 시스템 생물학 연구소(Institute for Systems Biology)의 르로이 후드(Leroy Hood)가 맡는다.
학계 및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 과학 행사에 모여 아래 주제들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상 연구 설계의 혁신 -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의 라젤레 쿠르츠록(Razelle Kurzrock),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의 로라 에서만(Laura Esserman), UT-MD 앤더슨(UT-MD Anderson)의 도널드 A. 베리(Donald A. Berry)와 J 잭 리(J Jack Lee)
▲목표 발견을 위한 새로운 길 - 퀴리 연구소(Institut Curie)의 쥬느비에브 알무즈니(Geneviève Almouzni), 머크 세로노(Merck Serono)의 조르지오 마시미니(Giorgio Massimini)
▲맞춤형 치료에 대한 면역학적 접근 -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안토니 리바스(Antoni Ribas), 귀스타브 루시 연구소(Gustave Roussy)의 귀도 크뢰머(Guido Kroemer), 튀빙겐 대학교(University of Tübingen)의 한스-게오르크 라멘시(Hans-Georg Rammensee), 코밴스(Covance)의 스티븐 앤더슨(Steven Anderson)
▲암 치료의 다음 단계 - 카롤린스카 연구소 및 핀란드분자의학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 FIMM)의 올리 칼리오니에미(Olli Kallioniemi), NCI의 헨리 로드리게스(Henry Rodriguez), 독일암연구센터(DFKZ)의 페테르 리히터(Peter Lichter)
▲예측: 무엇을 어떻게? - 쥘 보르데 연구소(Jules Bordet)의 마르탱 J.피카르-게바트(Martine J. Piccart-Gebhart), 화이자(Pfizer)의 장-프랑소와 마르티니(Jean-François Martini),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lue Cross Blue Shield)의 모린 설리반(Maureen Sullivan), 귀스타브 루시 연구소(Gustave Roussy)의 캐롤라인 로버트(Caroline Robert)
▲임상 실험에서의 새로운 지식 사용 - 네덜란드 암 연구소(NKI)의 르네 버나즈(René Bernards), ASCO® 2016-2017 회장을 지낸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의 대니얼 F. 헤이즈(Daniel F. Hayes), 쾰른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of Cologne)의 라인하르트 뷔트너(Reinhardt Büttner), 독일 암 연구소(DKFZ)의 슈테판 피스터(Stefan Pfister), 프린세스 마거릿 암센터(Princess Margaret)의 로버트 G. 브리스토(Robert G. Bristow)
이 주제들에 대해 청중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도 열릴 예정이다. 또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 형식의 포럼이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인데, 이 포럼에서는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치료법을 제안하고 및 치료 결과 향상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심포지엄 개요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임상 실험 설계 동향, 사회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의 라젤레 쿠르츠록(Razelle Kurzrock), 아베라(AVERA)의 브라이언 레일런드-존스(Brian Leyland-Jones)
▲정밀 암 치료의 면역 요법적 접근, 사회자: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안토니 리바스(Antoni Ribas), 레옹 베라르 센터(Centre Léon Bérard)의 장-이브 블레(Jean-Yves Blay)
▲정밀 치료의 실제 구현 문제와 기타 질병에 대한 함의, 사회자: 네이처 출판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의 리사 허친슨(Lisa Hutchinson), ARC 재단(Fondation ARC)의 토머스 툴츠(Thomas Tursz) / 특별 참석자: 헬름홀츠 협회(Helmholtz Association)의 오트마 D. 비스틀러(Otmar D. Wiestler), ASCO®의 리처드 L. 쉴스키(Richard L. Schilsky)
최고 포스터 2개의 저자는 상금 750 유로를 받고, 심포지엄 구연 발표에 초청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모든 업계에 열려 있는 심포지엄 전시 공간에서 최근 연구를 공유하고 모든 참가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2017-02-1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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