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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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2016추계학술대회…29개국 당뇨병 전문의들 한자리에
전 세계 29개국 당뇨병 전문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모았다.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조영욱, 이사장 이문규)는 지난 10월 13~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6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이하 ICDM)을 개최했다.
총 29개국 약 1,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9개 방에서 최신 지견 및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실제 ▲3개의 Plenary Lecture ▲14개의 심포지엄 ▲특별세션 ▲Research group and Committee sessions ▲Corporate symposia를 비롯해 포스터 156편, 구연 40편 등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됐다.
이중 약 40편 이상이 외국인 참가자들이 제출한 연제들로 외국 참가자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국인 참가자들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이문규 이사장은 ▲미국, 유럽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는 점 ▲간호사, 영양사 등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의 최신 이슈 및 토픽 등을 마련한다는 점 ▲캄보디아 등 한국 팬클럽을 자처하는 경우들도 생기고 있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이문규 이사장은 “ICDM이 국제학회가 된지 6년이 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학술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도 순수외국인 등록자가 약 103명이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캄보디아, 태국, 호주 등 상호교류를 더욱 확대해 ICDM에 대한 홍보를 통해 보다 참가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지의 올해 중 SCI-e 등재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즉 학회 자체 IF 분석결과 약 2.8정도이며, 등재 조건의 다양한 부분들을 확인한 결과 문제가 될 부분이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필요하다면 톰슨사를 직접 방문해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16-11-0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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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WHO 권장치 2배 이상
국내 당뇨병 환자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1일 나트륨 섭취 제한량(2g 이하)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심장병·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려면 나트륨 섭취를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다.
전북대병원 내분비내과 박태선 교수팀이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1만3957명의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당뇨병 환자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9g으로 건강한 사람(5.2g)보다 적었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당뇨병 환자·건강인 모두 WHO의 1일 나트륨 섭취 제한량보다 나트륨을 두 배 이상 섭취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성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건강한 남성은 나트륨을 하루 평균 6.1g, 건강한 여성은 4.3g 섭취했다.
남성 당뇨병 환자는 1일 평균 5.7g, 여성 당뇨병 환자는 3.9g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이 있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등 자신의 당뇨병 관리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환자에선 나트륨 섭취를 자제한다는 근거가 드러나지 않았다.
합병증으로 심혈관 질환을 가진 여성 당뇨병 환자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3.3g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병증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소지한 남성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나트륨을 평균 7.2g(최고치)이나 섭취했다.
“나트륨 섭취가 당뇨병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기존 당뇨병 환자는 신규 환자보다 나트륨 섭취를 자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3g으로, 기존 여성 당뇨병 환자(3.8g)보다 더 많았다.
신규 남성 당뇨병 환자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6g으로 나타났다. 기존 환자(5.5g)보다 하루 평균 0.5g씩 더 섭취하는 셈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한국 당뇨병 환자의 식품을 통한 나트륨 섭취: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0년 자료)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영문 학술지인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최근호에 소개됐다.
2016-09-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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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신-내분비 고혈압연구회, 첫 부신우연종 진료지침 개발 중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부신-내분비 고혈압연구회(회장 김성연, 경상대병원 내과 교수)가 국내 최초 부신우연종 진료지침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톨릭의대 내과 이정민 교수는 지난 16일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대한부신-내분비 고혈압연구회 심포지엄에서 부신우연종 진료지침 공청회를 가졌다.
부신우연종은 부신질환을 의심할만한 임상증상이 없는 환자에서 다른 이유로 시행한 복부컴퓨터 단층 영상검사에서 발견된 부신종괴를 말한다.
국내에서 부신우연종 유병률은 조사된 적이 없지만 외국 자료에 따르면 평균 약 2%이고, 1~8.7%까지 보고되고 있다.
부신우연종 유병률은 나이증가에 따라 점점 증가하고,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다.
대한내분비학회는 부신우연종에 일관되고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줄이기 위해 부신우연종에 대한 진료지침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발표된 부신질환관련 논문과 해외 기관의 진료지침 등을 참고하여 부신우연종에 대한 진료지침을 수용개작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부신-내분비 고혈압연구회에서는 수차례 회의와 타기관의 진료지침을 검토한 후 부신우연종 환자를 진료하는데 중요한 8가지 핵심질문을 도출, 이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또 문헌 고찰을 통해 권고안을 작성,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검증받고 수정과정을 거친 후 국내 의료실정에 적합한 부신우연종 진료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였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Plenary lecture를 비롯해 ▲Primary aldosteronism-Clinical update ▲Basic and translational research ▲Case study ▲Primary adrenal insufficiency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최신 내용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차부신기능저하증 전국등록사업에 대한 중간보고 결과도 발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16-07-2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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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섭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무관
달걀을 마음껏 먹어도 될까?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계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지가 발행하는 당뇨병지(JKD) 최근호에 발표한 리뷰논문(식이 콜레스테롤 섭취와 지질 농도: 달걀은 마음껏 먹어도 되나?)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뷰논문에서 이 교수는 “계란을 하루 1개 이상 섭취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술했다.
특히 일반인에선 계란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식품 섭취 가이드라인에서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을 철회한 것은 “당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올 1월 미국 정부가 발표한 ‘미국인을 위한 식이 가이드라인 2015∼2020년’은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0년 가이드라인엔 포함돼 있던 내용 중 한 가지(콜레스테롤 섭취 하루 300㎎ 이내 권고)를 제외시켰기 때문이다.
미국인이 하루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300㎎을 넘지 않고, 여러 연구를 통해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심혈관 질환 발생률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심장협회(AHA)도 2013년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선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의 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15년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제 3판)에선 기존의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량(하루 300㎎ 미만)을 유지시켰다. 정부의 ‘한국인을 위한 영양섭취 권고안’에도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300㎎을 넘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콜레스테롤 함유 식품의 대표는 계란·유제품·육류 등이다. 계란 한 개엔 185∼240㎎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으며, 한국인의 연간 계란 소비량은 2013년 현재 1인당 242개다.
이 교수는 이 리뷰논문에서 계란 섭취량과 심장병 발생률의 관련성을 추적한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프래밍햄에서 실시된 연구(Framingham Heart Study)에선 매주 계란을 2.5개 미만으로 섭취하는 남성과 7개 이상 먹는 남성의 심장병 발생 위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메타연구(8개의 논문과 17개의 리포트 통합 분석) 결과에서도 매일 1개 이상의 계란을 먹은 사람에서 관상동맥질환(심장병)·뇌졸중이 증가되지 않았다.
이 교수가 “계란을 하루 1개 이상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본 것도 이런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론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 등 심혈관 질환 고(高)위험 집단에선 계란 섭취 제한이 필요할 수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계란은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며 “비타민 A·리보플래빈(비타민 B2)·비타민 B12·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비타민 D·비타민 E·비타민 K·칼슘·철분·콜린·셀레늄·베타카로틴·루테인·제아잔틴 등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높게 평가했다.
2016-07-1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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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제29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 삼성서울병원)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약 1,500명 등록한 가운데 제29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개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당뇨병합병증 및 동반질환관리, 인슐린 치료교육, 임상영양요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전략교육 등의 최신연구결과와 치료지견 등을 다루는 총 14개 메인심포지엄과 2개의 스페셜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간호, 영양 등 각 분야의 핵심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또 국내 최고 석학이 전하는 2개의 기조강연은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와 아주의대 조남한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노인 당뇨병 및 당뇨병교육분야 전문의인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는 ‘노인병증후군을 가진 당뇨병환자 관리에서 교육의 효과(The effect of education on the care of older diabetics with geriatric syndromes)’를 주제로 당뇨병 관리에 있어 교육의 효과와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형준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산하의 노인당뇨병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대한당뇨병학회의 방식으로 우리는 해냈다(We did it, KDA way – Diabetes epidemiology)’를 주제로 한국인 당뇨병의 역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래비전을 제시할 아주의대 조남한 교수는 국제적인 당뇨병역학연구자이며, 세계당뇨병연맹(IDF) 차기회장으로 활동중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남한 교수는 지난 12월 동양인 최초로 세계 당뇨병연맹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간 차기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2017년 12월부터는 총회장으로서 2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조남한 교수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당뇨병관리에 있어 한국의 당뇨병 관리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의 당뇨병 관리가 아시아 지역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뇨병질환관리의 UN 역할을 자처하는 세계당뇨병연맹(IDF)은 1950년 설립된 전 세계 168개국의 당뇨병학회 및 협회로 구성된 통솔기구로 매년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지정하고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내분비대사내과)는 “올해로 29차를 맞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인 당뇨병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한국인 맞춤형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지견들이 자유롭게 소통되기 바란다”며, “대한당뇨병학회는 앞으로도 세계 석학과 교류하는 국제당뇨병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인 당뇨병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과 더 나은 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10월 약 5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ICDM(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05-1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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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관리 하나둘셋’ 생활수칙 발표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가 11일 한국인을 위한 ‘당뇨병 관리 하나둘셋’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320만명, 당뇨병고위험군 660만명 등 당뇨병 인구 1천만명 시대에 돌입했다는 위기 의식에서다.
당뇨병은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의 관리실태는 낙제 수준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당뇨병환자 중 당뇨병 관리목표인 당화혈색소(A1C) 6.5% 미만, 혈압 140/85 mmHg 미만, 콜레스테롤 100 mg/dL이하로 당뇨병관리목표에 모두 도달한 환자는 10.8%밖에 되지 않아 환자들의 당뇨병관리실태에 심각성을 드러냈다.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관리하나둘셋’ 생활수칙은 그동안 파편적으로 산재해 있는 수많은 당뇨병관리지침들 대신,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 조절율, 치료율 등 최신의학적 통계자료와 진료 지침에 기반하여 집대성한 핵심적 관리지침에 한국인의 생활패턴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한국인 맞춤형 생활수칙이다.
‘당뇨병 관리 하나둘셋’ 생활수칙은 3개의 관리목표와 18개의 생활수칙으로 구성돼 있다.
3개 목표 중 ▲첫번째는 당뇨병 치료의 ‘1순위 목표인 혈당조절’로 당화혈색소(AIC) 수치 관리를 제시하고 있으며 ▲두번째 목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당뇨병의 ‘2가지 동반질환관리’ ▲세번째 목표는 망막·콩팥·신경의 ‘3대 합병증 예방’이다.
그리고 이 3가지 관리 목표를 위해 꼭 필요한 수칙 18가지를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생활 계획표 형식의 디자인에 담았다.
▲매일 매일 관리해야 하는 수칙으로는 ‘규칙적·건강한식사’, ‘규칙적운동’, ‘금연·절주’, ‘자가혈당측정’, ‘저혈당주의’ 등 ▲병·의원 방문시 확인할 수칙으로는 ‘당화혈색소’, ‘혈압·지질’측정과 ‘금연상담’ 등 ▲매년 한번씩 꼭 점검할 수칙으로는 3대 주요 합병증과 심혈관 질환위험도 등을 담았다.
이번 ‘당뇨병 관리 하나둘셋’ 생활 수칙은 대한당뇨병학회홈페이지(http://www.diabetes.or.kr)에서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김대중 홍보이사는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당뇨병의 극복 열쇠는 환자의 자기 주도적인 생활습관개선이기 때문에, 의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관리 하나둘셋’ 생활수칙을 기반으로 환자 대상의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이와 더불어 현재 1차 의료기관 이외에 당뇨병 관리실태조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종합병원의 당뇨병관리평가기준을 개선하여 환자와 병원, 정부 모두의 촘촘한 360도 당뇨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당뇨병 관리 하나둘셋’ 수칙을 당뇨병 환자는 물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며, 병·의원의 당뇨병 관리에 대한 의료질평가지표 개발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해 나갈 예정이다.
2016-05-11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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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5개국 내분비전문가들 1천명 서울로 집결
전 세계 25개국 내분비전문가들 약 1,000명 이상이 서울로 모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송영기)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The 4th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이하SICEM 2016)in conjunction with 35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Endocrine Society를 개최하는 것.
이번 학술대회는 당뇨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자인 Dr. Christos Mantzoros의 강연과 3회의 기조강연 및 Main Symposium, Clinical Update, Study Group, Meet the Professor, Special Lecture 등의 세션으로 구분, 진행한다.
또 연구초록, 구연발표 및 포스터전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SICEM 2016에서는 e-poster를 도입, 보다 발전된 면모로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내분비학회 송영기(서울아산병원) 이사장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은 SICEM은 국제학술대회로써의 명성을 더해 가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발전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해외 내분비학회 연구자들과 국제 협력을 통해 학술적인 교류 뿐 아니라 친목을 증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간을 마련했다” 고 밝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초록제출편수의 45%를 아시아 국가가 차지할 만큼 아시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술대회 기조강연 연자 및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Dr. Christos Mantzoros (Harvard Medical School, USA)강의 제목은 ‘지방세포, 장과 중추 신경계의 상호 작용 : 비만, 당뇨병과의 임상적 연계’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 및 이의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사질환의 원인과 병태 생리한 지식의 대부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연구에서 중추신경계인 뇌와 말초장기인 장, 지방세포간에 대사적인 연결고리의 이상이 대사질환의 근본일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뇌는 말초조직의 에너지 상태를 잘 모니터링해서 전신의 에너지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작용을 하는데 장과 지방세포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감지해 에너지 상태를 파악하고 신경신호, 호르몬신호를 발생시켜 말초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말초정가와 중추신경간의 의사소통에 장애가 생기면 뇌는 우리 몸의 에너지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에너지 균형에 실패하고 결국 대사질환에 이를 수 있다.
Christos Manzoros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지방세포, 장과 중추 신경계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비만, 당뇨병의 병인을 이해하는데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강의할 예정이다.
◆Dr. Yibin Kang (Princeton University, USA)강의 제목은 ‘뼈 전이에 관여하는 암과 주변 기질간의 상호작용’이다.
골용해성골전이에 의해 초래되는 뼈의 손상은 암세포에 의한 파골세포의 활성화가 주된 기전이어서 골흡수 억제제가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plenary 연자인 프린스턴 대학 분자생물학 교실의 Yibin Kang 교수는 유방암의 골전이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한 분이다.
특히 암세포가 뼈에 골용해성 전이를 일으켜서 진행하는 과정에서 암과 주변 기질간의 상호작용에 기여하는 새로운 인자들을 발견한 연구를 통해 2014 년 미국골대사학회 Fuller Albright award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강연에서는 골 전이에서 최근 중요한 조절인자로 대두되고 있는 Micro RNA의 역할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해 주 예정이다. 이 강연은 기초 연구자뿐 아니라 임상 연구자들에게도 골 전이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r. Wilmar Wiersinga (University of Amsterdam, Netherlands)강의 제목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갑상선 호르몬 대체요법에 있어 인식체계의 대전환’이다.
Dr. Wiersinga는 유럽에서 가장 저명한 갑상선 임상의 대가로서 특히 갑상선 호르몬 치료 분야에 조예가 깊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에는 T4치료가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일부 환자에서는 T3와의 병합 요법을 고려하여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갑상선호르몬울 복용하면서 정상 TSH 를 유지하고 있는 환자의 5~10%가 신체적, 심리적 불안정감으로 건강하지 못하게 느낌을 호소하는데, 이것이 환자의 약 30%에서 관찰되는 혈청 유리 T4에 비교하여 유리 T3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강의에서 Dr. Wiersinga는 100 여년 간의 갑상선호르몬 치료의 임상 및 기초 분야의 발전을 리뷰하고, 특히 T4 와 T3 병합 요법에 대하여 심도 깊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대상군으로서 현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갑상선호르몬 대사 및 갑상선호르몬 수용체 연관 기전과 이와 연관된 유전적 소인에 대한 최신 지견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Dr. Karel Pacak (NIH, USA)강의 제목은 ‘갈색세포종 2016’이다. Pacak 교수는 임상의사로서 갈색세포종 연구분야의 대가로서, 2014년 미국내분비학회 갈색세포종 임상진료지침 제정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NIH 산하의 NICHD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갈색세포종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진단에 활용하고 있는 혈액 metanephrine 측정을 최초로 시도하여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병변을 국소화하고 치료 후 추적검사를 위해 새로운 핵종인fluorodopamine을 최초로 사용하고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갈색세포종의 진단과 영상 검사 부분에서의 최근의 발전에 관해 소개하며, 유전체학의 발전에 근거한 악성 갈색세포종의 새로운 치료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한 이후 갑상선질환, 당뇨병, 신경내분비질환, 골대사질환 및 비만 등 내분비질환의 학문적 연구를 위해 활발한 정보교류를 지속하며 관련 모든 학회의 모학회로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학회이다.
특히 지난 2015년 8월에는 대한내분비학회의 학회지인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이 세계 최대 규모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의 등재평가단계를 통과하여 전문학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2016-04-2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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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 제43회 연수강좌 개최
대한내분비학회(회장 궁성수, 이사장 송영기)가 오는 20일(일)세종대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43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당뇨병,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등 만성질환들이 급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내분비질환 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또 현대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내분비질환에 대한 새로운 내용들이 빠르게 밝혀지고 있으며, 그 진단 및 치료법도 매년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모든 지식들을 빠르게 습득하고 진료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이번 연수강좌는 ▲뇌하수체/부신 ▲갑상선 ▲골대사 ▲당뇨병으로 나뉘어 △고프롤락틴혈증의 감별진단과 치료 △쿠싱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지침 △부신기능저하증의 올바른 접근과 관리 △갑상선기능검사 언제 시행할 것인가? △우연히 발견된 갑상선결절 어떻게 할까? △혈청 칼슘 이상 시 감별진단과 치료 △골다공증 진단 시 필요한 검사와 올바른 해석 △제2형 당뇨병 병인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 △입원 시 확인해야 할 당뇨병합병증 검사는? △임신당뇨병 환자의 내과적 치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송영기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내분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포함하여 입원 및 외래 환자 진료 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들로 준비했다”며 “진료와 연구로 바쁘시겠지만 내분비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6-03-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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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서울광장서 세계 당뇨병의 날 ‘푸른빛 점등식’
대한당뇨병학회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 ‘푸른빛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 및 학계, 일반 시민 등이 200여명 운집한 가운데 (구)서울시청사(現서울도서관)에 푸른빛을 밝히고, 당뇨병 극복에 대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8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및 공복혈당장애 인구는 660만 명에 달해, 성인 4명 중 1명이 당뇨병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평균보다 높았고, 소아ㆍ청소년의 비만 유병률과 임신성 당뇨병 등의 위험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에 관한 바른 인식을 전하고 범국민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푸른빛 점등식’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저마다 푸른빛 LED 장미꽃을 손에 들고 환자들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점등식에 빛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당뇨병 환자들이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당뇨병 극복 선언문’을 전달해 환자들의 질환 극복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회 및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인사 등이 참석해 카운트다운 세레모니에 직접 참여했다.
대한당뇨병학회 배학연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당뇨병은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뇨병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환자에 대한 편견을 지니거나 적절한 치료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는 그 동안 푸른빛 점등식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 날, 푸른빛과 화려한 패턴으로 물든 (구)서울시청사는 등록문화재 제 52호이자 옛 서울시 행정의 중심지였던 건물로, 당시의 건축 경향의 분수령이 되는 역사적 의미를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점등식이 진행된 서울광장은 서울시 주요 시가지 및 관광지를 잇는 도시 경관의 중심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펼쳐지는 대표적인 시민 공간이다.
이번 점등식은 (구)서울시청사와 서울광장에 빛을 밝힘으로써 과거부터 미래로 연결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유엔총회는 2006년에 ‘당뇨병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당뇨병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모든 국가들이 세계당뇨병연맹(IDF)이 지정한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준수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푸른빛 점등식’은 이러한 전 세계적 캠페인의 일환이며, 문화를 초월한 화합과 건강을 상징하는 푸른빛과 ‘파란 동그라미’를 활용해 각국의 랜드마크 건축물에 빛을 비춘다.
그 동안 이집트의 피라미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유명 건축물 1,000여 곳 이상에서 푸른빛 점등식이 거행됐으며, 한국에서는 남산타워, 국회의사당, 청계천 등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주요 건축물에 푸른빛을 점등해 온 바 있다.
2015-11-1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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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치료제, 갑상선암 환자에 유효한 치료 옵션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한 분화 갑상선암 치료에 있어서 표적 치료제인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Thyrosine kinase inhibitor)가 유효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회장 김경래, 이사장 송영기) 학연산 및 추계 심포지엄 갑상선분과회에서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Thyrosine kinase inhibitor) 증례 토의’가 눈길을 모았다.
이 세션에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고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가 ‘적절한 환자 선정을 위한 주요 임상적 요인: DECISION 연구 및 하위 분석 고찰’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DECISION 연구는 14개월 이내에 암이 진행된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를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 투여군(400mg, 1일 2회 경구투여, n=207)과 위약 투여군(1일 2회 경구투여, n=210)으로 나눠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이다.
이번 연구 결과 소라페닙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중앙값)은 10.8개월(329일), 위약군은 5.8개월(175일)로, 소라페닙군은 위약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을 5개월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훈 교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한 분화 갑상선암 치료 옵션에 있어 안전성 및 내약성은 치료의 효능과 함께 고려돼야 할 중요한 요소다”며,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이 확인된 소라페닙이 유효한 치료 옵션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는 발표를 통해 “DECISION 연구를 18세 이상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 417명을 하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라페닙 치료 시 나타난 이상 반응은 대부분 1, 2등급에 해당했으며, 치료 초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원배 교수는 “소라페닙 사용 시 초기에 이상 반응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변경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이후 안정화가 되면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는 드물게 나타났다”며 “약물 치료 초기에 나타나는 이상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해 적절히 관리한다면 환자들의 치료 예후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롯데호텔에서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학연산 및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갑상선 질환뿐 아니라 당뇨병, 골다공증 등 내분비학의 최신 지견을 중심으로 국내외 여러 석학들을 초청해 연구 및 임상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2015-11-09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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