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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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백반증 환자 삶의 질 낮다
백반증 환자의 삶의 질이 건강한 일반인들에 비해 저하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학교실 김명신 교수팀이 상계백병원에 내원한 104명의 백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을 측정하고 여러 임상 요인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백반증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은 건강한 성인에 비해 저하되어 있었고, 직장과 학교, 대인관계, 치료를 제외한 증상과 감정상태, 일상생활, 여가생활 측면에서도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백반증 환자의 삶의 질은 유병기간이 길수록, 치료기간이 길수록, 백반증 면적이 넓을수록, 노출부위에 병변이 있을 때, 자신이 생각하는 질환의 중등도 및 치료 만족도가 불량할 때, 우울 및 불안 증상이 동반될 때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울 및 불안 증상은 삶의 질에 가장 연관성이 큰 변수로 평가됐다.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세포의 후천적인 소실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병변 부위가 하얗게 탈색이 되어 눈에 띄게 된다.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흰색 반점이 전신 피부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얼굴과 같이 타인에게 노출되는 부위에 발생한 경우에는 외모의 변화를 초래하여 환자의 자아상이나 대인관계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우울, 분노, 수치심, 자존감의 손상,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인 문제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
김명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조사했던 항목들 외에도, 환자의 치료에 대한 순응도 등 여러 다른 요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특히, 백반증 치료 후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중증도를 갖는 백반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전과 후를 비교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는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피부과학회지 2016년 7월호에 게재됐다.
2017-07-1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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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의사회, 그랜드성형외과 꼬리 자르기 판결 문제제기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 이하 의사회)가 지난 7일 성형외과의사 J씨에게 업무상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의사회는 “그랜드성형외과에서 벌어진 ‘여고생 뇌사 후 사망’사고에 대한 진상조사를 한 적이 있다”며, “차트 조작을 지시하고, 무단으로 ‘전신마취약’을 투여한 병원장에 대한 수사는 하지도 않고, ‘전신마취’와는 무관한 ‘봉직의사’만을 처벌하는 것은 대단히 석연치 않으며, 힘없는 봉직의사를 ‘제물’로 삼은 수사와 재판으로 판단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고생의 뇌사는 병원장의 지시 하에 마취과의사가 ‘전신마취제’를 투여한 이후에 발견된 증상으로 전신마취와 전혀 무관한 J봉직의사가 ‘뇌사’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J봉직의사는 병원장의 사건은폐 지시를 거부하고 ‘내부제보’에 협조하여 피해자의 피해구제까지 적극적으로 도운 사람인데 병원장이 지시하여 조작된 ‘진료기록부’에 대해 ‘봉직의사’만 처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검찰은 ‘전신마취약 투여’후의 50분 동안의 ‘진료기록부’를 ‘병원장’로부터 단 한 줄도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수사를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의사회는 제기했다.
▲기본적인 ‘생체신경학적 검사’도 하지 않고 ‘전신마취제’를 투여한 행위는 ‘중대한 과실’을 넘어 ‘고의적 상해’까지 의심될 수 있는 비상식적인 투약 행위라는 지적이다.
의사회는 “골든타임을 무려 50분이나 지연시키는 등 병원장이 저지른 모든 과실을 숨기기 위해서 ‘진료기록부의 내용을 조작하라고 지시한 것이 명백한데, 병원장을 방면하는 것이 정상적인 판결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랜드성형외과는 봉직의사들에게 부당한 계약서를 작성하게 해서 ‘유령성형’이라는 ‘반인권범죄’를 저지르고 현재 수사기관에 의해 기소가 되어 재판중인데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시했다.
의사회는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진료기록부’를 조작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다. ‘병원장’의 지시를 받고 조작한 ‘간호사’나 ‘봉직의사’만 구속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법원이 ‘병원’내의 범죄행위를 더욱 부채질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2017-07-11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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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개최…피부건강의 모든 것 한자리에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인 허밍아이엠씨가 주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미용을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올바른 피부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접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피부 건조, 안티에이징, 두피 케어 등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관을 비롯해 소비자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피부과 전문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화장품 및 제약회사의 전문 브랜드관, 피부과에서 볼 수 있었던 최신 의료 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의료기기 전문 브랜드관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엑스포 기간 내 대한피부과학회에 속한 각 분야의 전문의가 △원형 탈모 바로 알기 △내가 아토피피부염인가요? △여드름과 안면홍조의 화장품 사용과 피부관리 △자외선 차단제 바로 알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더불어 피부과 전문의 4인과 함께하는 1:1 피부 상담도 엑스포 상담 부스에서 진행되어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피부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사 피부과학연구재단 최지호 이사장은 “2017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는 기존의 뷰티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엑스포라며,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를 치유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엑스포에는 대한피부과의사회 소속 전문의들의 많은 참여로 엑스포에 방문하는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참가 기업들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7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피부건강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15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표)2017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 전문의의 주제별 강연
2017-07-0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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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손발톱무좀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 발표
국내 처음으로 손발톱무좀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대한의진균학회(회장 최종수)는 손발톱무좀 발생이 높은 여름을 맞아 손발톱무좀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 6월 마지막 주를 ‘손발톱무좀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하고, 이같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임상 및 진균학적진단을 거쳐 질환 요인과 중증도, 경구항진균제 복용 여부 등의 환자 요인 확인, 국소항진균제 및 전신항진균제 등의 치료 방법과 평가, 예방 등 진단 및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함으로써 질환을 가볍게 여겨 결국 치료 부담이 커지는 손발톱무좀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조사는 대한의진균학회가 설문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만 20세 이상의 전국 성인 남녀 6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자료1] 손발톱무좀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
[자료2]손발톱무좀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는 일곱 가지 생활 수칙
1. 손발을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관리해요2. 신발은 자주 갈아 신고, 신발 안이 축축해지지 않도록 신경써요3. 손톱깎이 등 손발톱 관리 도구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요4. 손발톱을 깎을 때 상처가 나지 않게끔 조심해요5.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가급적 개인신발과 양말을 써요6. 손발톱무좀에 걸렸다면 발수건, 슬리퍼, 욕실 매트 등은 가족과 공유하지 않아요7. 손발톱무좀 증상 의심 시, 병원에 방문해 초기에 치료해요
2017-06-2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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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무좀엔 “병원으로” 67.3%, 실제로는 64.1% ‘자가진단’
국민 10명 중 8명은 손발톱이 거칠어지고 갈라지는 손발톱무좀 증상을 경험하지만 64.1%는 ‘자가진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손발톱무좀 환자가 좀처럼 줄지 않는 데에 완치 판정을 받기도 전 임의로 약을 끊어버리는 ‘치료중단’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병원을 방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병원을 가는 대신 자가진단하고 치료하는 행태도 지적됐다.
대한의진균학회(회장 최종수)가 손발톱무좀 발생이 높은 여름을 맞아 손발톱무좀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 6월 마지막 주를 ‘손발톱무좀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하고, 손발톱무좀에 대한 국민 인식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 621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손발톱무좀 질환 인식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손발톱무좀 증상을 경험하는 국민이 10명 중 8명에 달하지만 정작 병원에서 가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기보다는 자가진단에 의존하고 임의적인 치료 중단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8명 손발톱무좀 증상 경험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손발톱무좀의 주요 증상을 실제 유병률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민 중 79%는 ▲손발톱 표면이 거칠어짐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부스러짐 ▲손발톱이 두꺼워짐 ▲손발톱이 변색됨과 같은 손발톱무좀의 주요 증상을 하나 이상 경험했다.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기간은 평균 3.7년으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시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발톱무좀엔 “병원으로” 67.3%, 실제로는 64.1% ‘자가진단’많은 응답자가 손발톱무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전문적인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실제로는 행동에 옮기지 않았다.
병원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67.3%는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며, 그 이유로 ▲손발톱무좀은 병원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52.2%)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더 빨리 낫기 때문에(32.5%)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14.4%)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손발톱무좀 증상을 경험한 응답자 중 64.1%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기보다는 ‘자가진단’을 통해 손발톱무좀임을 확신했다.
이후 취한 조치로는 “약국에서 치료제를 구입해 치료한다”가 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1.6%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관리한다”고 답했고, “병원에서 바르는 치료제를 처방 받아 치료한다”는 답변은 14.6%에 그쳤다.
◆절반 이상 완치 판정 전 치료 중단, 발톱은 1년 이상 지켜봐야 재발 안 해손발톱무좀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에 치료 기간은 한없이 길어졌다.
손발톱무좀 치료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평균 치료 기간은 2년이었으며, 그 이상 치료했다는 답변은 34.8%에 달했다.
▲장기적인 치료(68.6%), ▲반복적인 재발(61.5%), ▲치료의 효과가 낮음(43.8%) 등이 치료 과정의 불만사항으로 꼽혔으며, 이는 자의적인 치료 중단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치료를 경험한 응답자 중 완치 판정 이전에 병원 치료를 중단한 비율은 54.6%로 절반을 상회했다.
이유로는 ▲치료기간이 너무 길어서(50.4%), ▲치료가 불편하거나 귀찮아서(49.6%), ▲눈으로 봤을 때 개선됐다고 생각되어서(43.4%) 등의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적절한 치료 중단이 증상 장기화와 재발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손발톱무좀은 손발톱이 새로 자라날 때까지 치료해야 해 일반적으로 손톱 6개월, 발톱은 12개월 정도 치료하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깨끗이 씻는다고 낫지 않는 손발톱무좀…방치할 경우 치료 더 어려워져손발톱무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수준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절반이 넘는 52.8%가 “손발톱무좀이 깨끗이 씻고 관리만 잘 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돼 일종의 감염인 ‘진균증’을 일으켜 발생하는데 항진균제를 사용하지 않고는 자연치유가 어려운 질환이다.
또 “손발톱무좀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신체건강과는 상관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38.6%에 달했는데, 손발톱무좀은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면역결핍 등 중증 및 만성질환 환자에서 골수염이나 괴사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쉽게 낫지 않고 재발도 잦아 방치할 경우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
대한의진균학회 최종수 회장은 “손발톱무좀은 늦게 치료할수록 완치가 어렵고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질환으로, 겉으로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손발톱무좀을 가볍게 여겨 눈으로만 보고 스스로 진단하거나 치료를 대충해서는 안되며, 가장 먼저 손발톱무좀인지 여부를 전문의로부터 확인하고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17-06-29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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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대한의학회 분과학회 가입 추진 등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동헌종(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 교수)회장이 대한의학회 분과학회 가입 추진 등 학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임기 중 주요 과제들을 제시했다.
◆대한의학회 분과학회 가입 추진 동헌종 회장은 학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양하며, 앞으로 더욱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대한의학회 분과학회 가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효열(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총무이사는 “대한의학회 분과학회 가입은 전임집행부부터 추진해오던 역점사업이다”며, “내년도 가입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회 회원 확대 학회 회원 확대를 포함한 저변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타과에도 개방하여 저변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련기간 동안 교육받기 어려웠던 minor 술기를 대상으로 hands-on lab을 동반한 intensive course를 개발해 회원들의 진료에 도움을 주고, 더욱 적극적으로 학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면성형재건분야가 자신의 진료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더 많은 후배들이 안면성형재건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하도록 교육심포지엄, 증례토론회, 학술활동 등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동헌종 회장은 “이같은 노력으로 학회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때 우리 학회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효열 이사는 “현재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에는 이비인후과는 물론 가정의학과, 일반외과, 흉부외과 등에서도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며, “앞으로도 저변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학문영역 확장 주력 안면성형재건분야의 균형있는 발전이 가능하도록 연구분과의 활동을 지원하고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동 회장은 “과거에는 많이 시행했지만 관심분야에서 멀어졌던 안면외상분야를 다시 활성화하고, 코성형술이 이비인후과에서 자리잡은 것처럼 facial rejuvenation(안면회춘), 귀성형 등의 분야도 기능과 미용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며 우리 학회의 주 영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며, “이같은 노력은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국민들에게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유하고, 행복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회원간 소통 강화, 회원권익 향상 노력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회의 중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 회장은 “안면성형재건 분야의 특성상 대학병원과 개원가의 유기적인 소통과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회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06-1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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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모발학회, 탈모증 인식증진 위한 그린헤어캠페인 개최
대한모발학회(회장 이원수, 연세대 원주의대 피부과)가 지난 5월 27일 동대문 일대에서 일반 시민과 환우, 학회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2017 그린헤어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는 피부과 질환인 탈모증을 알리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탈모증은 성인 5명 중 1명이 경험하는 다빈도 질환이지만 탈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치료에 대한 오해로 많은 환자들이 제대로 진단 받고 치료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
대한모발학회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탈모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난치성 탈모 환자들이 치료의 고충을 나누고 질환 극복의 의지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대문 굿모닝시티 광장에서 진행된 열린 탈모 클리닉에서는 ‘1:1 무료 탈모 검진 및 상담’, ‘탈모상식 O/X 퀴즈’, ‘포토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한모발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직접 시민들의 탈모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한 ‘1:1 무료 탈모 검진 및 상담’ 행사는 약 1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탈모 치료와 관리 상식을 점검하는 O/X 퀴즈와 이색 소품으로 사진 촬영을 진행한 포토 이벤트에서도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후 중구구민회관에서는 중증 원형탈모증을 비롯한 난치성 탈모증 환우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대한모발학회 의료진의 강의와 실제 환자들의 치료 경험담이 공유됐다.
1부 공개강좌에서 서울의대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원형탈모증의 이해 및 왜곡된 정보 바로 알기’를 주제로 원형탈모증의 원인을 알리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유념해야 할 부분을 강조했다.
연세의대 피부과 김도영 교수는 ‘난치성 탈모증의 이해’를 주제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의 특성을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전북의대 피부과 박진 교수는 원형탈모증 환자 대상 삶의 질 연구와 해외 정책 지원 사례를 근거로 ‘난치성 탈모 환자의 외모 장애 인정 및 가발 의료 보장구 지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2부 행사에서는 원형탈모증 환자 경험 소개와 함께 환우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환자대표로 자리에 나선 삼육보건대학교 주현재 교수는 원형탈모증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을 건강하게 극복한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배우 겸 연출가인 문화다방 앨리스 윤사비나 대표는 영상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통해 원형탈모증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늘을 기쁘게 살아가는 자신의 경험을 감동적으로 전했다.
이어진 원형탈모증 환우회 발족식에서는 참가자들의 추대 형식을 통해 주현재 교수가 회장으로 윤사비나 대표가 총무로 선임됐다.
대한모발학회에서는 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 박병철 교수,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가 환우회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모발학회 이원수 회장은 “탈모증은 높은 국민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나 치료 방법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만연해 이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다”며, “직접 환자와 시민들을 만나 탈모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탈모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의학적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대한모발학회는 탈모증 전반에 대한 인식 증진 활동과 함께 탈모증 환자들이 올바로 치료받고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7-06-01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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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련 6개 단체, 5월말 시행 화장품법 ‘정보공개 청구’
피부관련 6개 단체가 오는 5월말 시행 예정인 화장품법과 관련해 ‘정보공개 청구’ 등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예정대로 이 법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피부과학회를 비롯해 대한피부과의사회, 대한모발학회,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대한여드름학회, 대한화장품의학회 등은 지난 22일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이들 피부관련 6개 단체가 문제로 제기하는 부분은 시행 규칙에서 식약처 인증을 받은 기능성 화장품에 한해 포장이나 광고에 ‘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등 그동안 의약품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었던 표현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는 점이다.
다만 질병명을 넣는 기능성화장품에 ‘의약품 아님’이라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피부관련 6개 단체들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화장품을 보고 해당 질병에 의학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오인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치료시기도 놓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에 아토피나 여드름 등과 같은 질병 이름을 표시한 물품을 포함시켰다.
특히 식약처가 이번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 전, 학계는 물론 소비자단체, 산업계 등과 여러 관련 단체의 의견도 광범위하게 수렴했다는 점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피부관련 6개 단체는 “식약처의 행보가 의구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며, “식약처가 이번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해 각계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확인했다고 했지만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피부관련 6개 단체는 이번 정보공개를 통해 명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해 화장품법 시행을 막아낸다는 계획이다.
2017-05-2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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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의사회 춘계연수강좌 개최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 연세성형외과)가 지난 21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약 3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15회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성형외과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미용성형술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에는 특강으로 오킴스 성형외과 김흥석 원장이 ‘All About Blepharoplasty for Young Plastic Surgeon’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초청강의로 ▲외국인 환자 유치제도 소개 ▲의료사고 배상보험 등의 내용이 소개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눈성형 : 비절개방법 ▲The Basics of Lipoplasty ▲The Basics of Rhinoplasty ▲The Basics of Augmentation Mammoplasty ▲다양한 레이저 장비와 시술 ▲필러 시술의 다양한 술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이병민 회장은 “개업을 준비하는 회원들에게는 개원 및 운영관리 노하우부터 최근 업데이트된 최신 지견에 이르기까지 성형외과 개원의사에게는 꼭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017-05-2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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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점수 깎아내리는 안면홍조, 최근 3년간 20% 증가
최근 3년간 국내 안면홍조 환자가 약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최지호)가 10개 종합병원 피부과 7,960명 안면홍조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환자수가 2014년 2,512명에서 2016년 2,970 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환자들은 안면홍조 발생 후 비전문적인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평균 13개월이 지난 후 처음 병원을 방문해 질환의 악화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15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대한피부과학회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인하대병원, 전남대병원 피부과를 방문한 안면홍조 환자 7,960명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안면 홍조 환자 중 4050 중년 여성 비중 최다…평균 13개월 지나서야 병원 방문최근 3년간 안면홍조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여성이 71%, 남성이 29%의 비율로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52%를 차지해 중년 여성들이 안면홍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림1]
계절별로는 봄, 겨울, 가을, 여름 순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가 많았으며,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상대적으로 환자들의 피부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3-4월에 가장 환자가 많았다. [그림2]
또 지난 2016년에 종합병원 피부과에 방문한 안면홍조 신규환자 500명의 진료기록 차트를 분석한 결과, 안면홍조 환자들은 질환 발병 후 평균 13개월이 지난 시점에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68%의 환자가 병원 방문 전에는 본인의 증상 및 질환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면홍조의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지호(서울아산병원 피부과) 대한피부과학회장은 “안면홍조를 방치하면 혈관이 늘어나고 염증이 악화되어 주사 등의 심각한 피부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심한 경우 눈이 붉게 변하고 각막 손상까지 가져오는 안구주사, 코와 턱의 형태가 변해 수술이 필요한 비류성 주사도 나타난다”며, “많은 안면홍조 환자들이 지루성 피부염을 동반하고 있는데, 지루성 피부염이 안면홍조 혹은 주사와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조기부터 안면홍조를 올바르게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면홍조 있으면 부정적으로 인식…악수하기 싫다는 응답도 2배 이상 또 대한피부과학회는 만 20-59세의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안면홍조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만 20-59세의 안면홍조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안면홍조 질환인지도 및 치료 현황을 조사했다.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는 응답자를 A, B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안면홍조가 없는 사진만, B그룹에는 안면홍조가 있는 사진만 보여주고 각 사진에 대한 이미지를 평가하는 모나딕 테스트(Monadic Test)로 진행됐다.
안면홍조가 없는 경우 상대적으로 ▲똑똑해 보인다(37%), ▲건강해 보인다(36%), ▲ 신뢰가 간다(28%), ▲자신감 있어 보인다(28%), ▲호감이 간다(24%)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높게 평가됐다. [그림3]
반면,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콤플렉스가 있어 보인다(81%), ▲불편해 보인다(77%), ▲스트레스가 있어 보인다(72%), ▲불안정해 보인다(54%),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상당히 높게 평가됐다.
심지어 안면홍조가 있으면 ▲악수를 하고 싶지 않다(27%)는 응답도 안면홍조가 없는 경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림4]
또한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학력과 결혼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경향을 보여, 안면홍조 환자를 향한 차가운 사회적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5]
◆환자들도 안면홍조를 질환으로 인지하지 않고, 치료 가능 여부 잘 몰라안면홍조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안면홍조를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는 환자는 45%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면홍조가 치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 또한 34% 수준에 불과해 환자들의 질환 이해도가 매우 낮았다. [그림6]
환자들의 낮은 질환 이해도는 피부과 치료 대신 비전문적인 홈케어로 이어져 질환의 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면홍조의 치료 및 관리법으로 환자의 71%는 ‘화장품, 민간요법 등의 홈케어’라고 응답했고, ‘피부과 병의원 방문’은 25%에 불과했다. [그림7]
일상생활에서 안면홍조를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보습제 및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대해서는 남녀간 격차가 있었다.
세안 후 보습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평균 92%를 기록했으나 여성은 98%, 남성은 79%가 사용한다고 응답해 남성의 보습제 사용이 여성 대비 저조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평균 82%였으나 여성의 경우 92%, 남성의 경우 62%로 훨씬 낮아 성별에 따른 격차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그림8]
또 안면홍조 환자들은 대인관계 및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10명 중 3명은 안면홍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자신감이 없고(34%), ▲타인에게 놀림을 받거나(33%), ▲연애를 할 때 불편함(32%)이 있다고 응답했다.
환자들은 또 ▲운동할 때 얼굴이 붉어져 불편(59%)하거나, 술에 취해있다는 오해(47%)를 받거나 ▲갱년기 증상으로 오해(35%)받아 일상생활에서도 빈번하게 불편함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9]
대한피부과학회 이미우(서울아산병원 피부과) 홍보이사는 “피부건강의 적신호 안면홍조는 얼굴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 환자들의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지고,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며, “환자들조차 안면홍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질환의 악화가 우려된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피부타입에 맞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세안 및 보습 단계에서 질환을 관리하는 일상생활 습관을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홍조는 얼굴, 목 부위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약 2~4분간 지속되며 하루에도 여러 번 나타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단지 얼굴에 붉은 색을 띠는 홍반과 화끈거리는 증세가 나타나고 사라지지만, 이를 방치하면 주사(rosacea) 등의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올바른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 관련 자료는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492&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2017-05-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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