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어린이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4월 30일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이날 포토존을 만들어 외래를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즉석사진기를 통한 촬영으로 가족들에게 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전달하여 밝고 건강한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래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무드등을 선물하고 병동 환아에게도 선물을 전달하여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선물하여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부산지역 온 그룹, 업무협약 체결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 7일 부산 지역 온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 발전과 진료 협력,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 지원에 대한 상호협력 및 약속을 했다.
온 그룹 정근 회장은 “경기 동남부 지역 거점 병원인 분당제생병원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임직원의 건강뿐 아니라 서로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 지역 중심 온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발전하고, 의학 발전과 진료 협력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 간호대학, 캄보디아 간호대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 시행
아주대 간호대학(학장 김춘자)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선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국립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 간호학과 학생 4명과 인솔 교수 1명을 초청해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선진 간호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아주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주요 임상 현장을 방문해 간호사의 역할과 의료기관의 첨단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호대학 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복부외상환자 간호’ 시뮬레이션 수업에 참여해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상황에 기반한 간호과정과 환자처치과정을 체험했다.
◆칠곡경북대병원 ‘모자의료진료협력 건강보험시범사업’ 선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김종광)이 ‘모자의료진료협력 건강보험시범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연간최대 약 16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 병원이 대표기관으로 주도하는 이 네트워크는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중증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구미차병원, 안동병원 등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분만기관과 로즈마리병원, 파티마여성병원 등 대구지역 5개 여성병원 및 울진의료원 등 분만취약지병원까지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최대규모의 네트워크이다.
칠곡경북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 성원준 교수는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경북 권역 전체 분만의 약 50프로 가까이를 담당하게 되며, 향후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진료, 응급이송 및 분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