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지난 9일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제13대 회장에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박근태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새로운 임기동안 ▲국민과 동행하는 내과, ▲회원과 소통하는 내과, ▲화합과 상생하는 내과를 슬로건으로 하여 ▲국민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만성질환 관리(사망률 감소 등의 효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내과 정책 재정립(원격의료, 비대면의료 등도 잘 보완해서 국민들을 위한 방안 등 제시), ▲미디어 활성화(유튜브 등), ▲의료전달체계정립(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 방지 등)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가을쯤 또 다른 감염병 유행이 예고되는 상황인데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원칙을 세우는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다. 원칙을 정하면 정부가 원하는 공정과 상식에 맞는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기 중 추진 사업들을 지역내과 의사회와 함께 고민하여 앞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태 회장은 지난 2년 임기동안 ▲일 잘하는 내과, ▲하나된 내과, ▲국민과 함께 하는 강한 내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만성질환시범사업, ▲백신사업, ▲검진사업 등 3가지 사업에 주력해왔다.
박 회장은 “지난 2월 3일 시점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및 재택치료가 전국적으로 의원급에서 시작된 후 의료현장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지만 의료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 “감염병 급수가 현재 1급에서 더 낮은 단계로 정책변화가 시도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도 재택치료에서 대면진료로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펜데믹에서 엔데믹 상황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대한내과의사회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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