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가 지난 19일 강남SC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개원경영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대한내과의사회로 바뀐 후 처음으로 하는 세미나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이번 세미나에는 전공의, 전임의, 봉직의가 약 200명, 개원가에서도 약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내과로만 한정하지 않고, 개원을 준비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들을 단계별로 살펴보고, 노무, 세무, 법률 등 개원과 관련된 필수적인 내용들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에게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내과전문의로서 실제 외래환자를 볼 때 필요한 질환과 검사에 대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박근태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내과전문의로 진료현장에서 녹녹치 않은 의료현실을 경험한 선배로서 내과전공의, 전임의, 봉직의분들이 좀 더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개원과 관련한 생생한 정보와 내과환자 외래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학술지식을 얻어가는 자리가 되도록 마련했다. 앞으로도 개원경영 및 학술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소통을 하면서 경영세미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공의 등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