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7월 27일 0시 기준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 등에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총 62개 기관 779건 분양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현재까지(2.8.~7.27.) 총 62개 기관에 779건이 분양됐다.
▲활용 목적별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252건, △진단기술 개발용 511건, △기타 융합연구 등 16건이 분양됐다. 지난주 대비 델타형의 분양신청이 가장 많이 증가(60건→67건)됐다.
▲변이 유형별
△주요 변이주(VOC)는 398건[알파형(129건), 베타형(130건), 감마형(72건), 델타형(67건)], △기타 변이주(VOI)는 381건[입실론형(127건), 제타형(65건), 에타형(53건), 이오타형(60건), 카파형(76건)]이 분양됐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앞으로도 변이주에 대한 자원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분양을 더욱 활성화하여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표)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7.27.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은?
7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30개 병원 1만 3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 85개 병원 7,829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