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남화영)이 오는 12월 개원을 목표로 국립소방병원 건축공사를 진행중이다.
이 병원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충북 혁신도시 내)에 부지 39,343㎡, 건축 연면적 39,755㎡,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림)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이 병원이 개원하면 소방공무원 진료와 특수근무환경 건강유해인자 분석 및 질병 연구 등을 통해 소방관의 건강지표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 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충북 음성, 진천, 증평, 괴산 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방청은 지난 2022년 6월 서울대학교병원과 국립소방병원의 관리·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한편 이 병원에 한의과 설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방청이나 서울대병원 측은 병원을 개원한 후 진료과목 확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소방청은 “소방병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개원 이후에도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공공의료 역할 수행은 물론 충북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등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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