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600명대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종교시설과 학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1주간(6.13.~6.19.) 집단발생 상황을 보면 다중이용시설 관련(11.0%, 362명)이 가장 많았고, 이 중 학원·교습소(129명), 노래연습장·주점(92명) 관련 발생이 많았다.
◆학원·교습소 관련 사례
특히 학원·교습소 관련 사례에서는 △지표 환자의 진단 지연, △환기 미흡, △마스크 부실 착용 등이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6월 24일 0시 기준 경기 성남시 영어학원 관련(25명), 경남 양산시 보습학원 관련(16명), 서울 광진구 고교/서초구 음악 연습실 관련(13명) 등이다.
이에 따라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는 수업 전·후 강의실 및 복도 등의 출입문과 창문을 수시로 열고 충분한 환기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종사자와 이용자들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 받기, 마스크 착용 철저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표)최근 4주간 국내 집단발생 현황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 증가 등
최근 들어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집단감염 규모가 크고 지역사회로 추가 전파 우려가 있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 사례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예배 등 종교활동 후 소모임, △음식물 섭취, △마스크 착용 미흡 등에 따른 감염 상황이 많았다.
6월 24일 0시 기준 대전 유성구 교회 관련(68명), 서울 영등포구 교회 관련(46명), 경기 안산시 성당 관련(22명) 등이다.
▲안전한 종교활동
안전한 종교활동을 위해서는 △대면예배 적정인원 관리 등 거리두기 철저, △예방접종과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음식 제공 및 소모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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