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6.24.~6.30.) 동안의 국내 발생 코로나19 환자는 4,150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592.9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464.9명으로 전 주(327.3명, 6.17.∼6.23.)에 비해 137.6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28.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3만 8,777건 진행
6월 29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2만 3,331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 8,777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22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6.30.) 총 695만 4,893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6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6월 29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79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병상 여력 안정적
▲생활치료센터…가동률 44.4%
생활치료센터는 총 37개소 6,669병상을 확보(6.29.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4.4%로 3,71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41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8.4%로 2,79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33.4%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731병상을 확보(6.29.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3.4%로 5,14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102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가동률 44.0%
준-중환자병상은 총 418병상을 확보(6.29.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4.0%로 23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5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609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822병상을 확보(6.29.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609병상, 수도권 343병상이 남아 있다.
◆수도권, 비수도권 대비 발생량 3배
6월 4주 이후의 환자 발생은 증가 추세이다. 특히 수도권은 전국 발생의 75%를 차지하며, 비수도권과 대비하여 발생량은 3배 높다.
수도권은 연령별로 20대(13.9명, 인구 10만명당)가 가장 높으며, 30대(11.7명), 40대(10.4명) 순으로 확인됐으며, 60대 이상은 환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수도권에서 지속 검출되고 있다.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20대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서울은 백신 접종연령(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타 지역대비 발생률 증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며,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718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