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6.23.~6.29.) 동안 국내 발생 코로나19 환자는 3,997명이고, 1일 평균 환자 수는 571.0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436.7명으로 전 주(321.7명, 6.16.∼6.22.)에 비해 115.0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34.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6월 28일 전국 선별진료소 3만 4,812건 검사
6월 28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3만 4,812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4만 1,936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22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6.29.) 총 689만 4,804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6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4월 28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94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병상 여력 안정적
▲생활치료센터…가동률 41.5%
생활치료센터는 총 37개소 6,669병상을 확보(6.2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1.5%로 3,90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41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5.1%로 2,97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33.6%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731병상을 확보(6.2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3.6%로 5,13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102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가동률 45.5%
준-중환자병상은 총 418병상을 확보(6.2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5.5%로 22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5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601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822병상을 확보(6.28.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601병상, 수도권 334병상이 남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721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격리면제서 발급
정부는 지난 6월 13일 발표(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입국관리체계 개편방안 발표)한 격리면제제도 개편에 따라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가 중요사업 목적, 학술 공익목적, 인도적 목적(장례식 방문, 직계가족 방문), 공무국외출장 목적을 충족해 국내에 입국하는 경우 7월 1일부터 격리면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해외 입국자 發 감염 확산 우려 증가
최근 델타 변이 등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 확대에 따른 해외 입국자 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유행국가 추가 지정
정부는 우선 국내 유입 확진자 현황, 변이 점유율, 해당국 확진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4개국을 유행국가로 추가 지정했다.
이들 국가는 7월 1일부터 격리면제서 발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7월, 유행국가) 남아공,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탄자니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적도기니,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몰타(6.17일 기선정) +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6.28, 추가선정)]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서 발급 국가에서 제외되고, 국내 입국 시 해외 예방접종에 따른 격리면제가 제한된다.
또 최근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위험도, 백신 효능, 국내 확진률 등을 지속 분석해 유행국가 추가 지정 여부 등을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 관리
정부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PCR검사(입국 전, 입국 후 1일, 6~7일, 총 3회), 능동감시 등을 통해 변이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