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사이모저모]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로슈, 비보존 헬스케어, 블루베리NFT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4-28 22:14:20
기사수정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로슈, 비보존 헬스케어, 블루베리NFT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노피 파스퇴르㈜, 예방접종주간 맞아 성인 예방접종 중요성 알려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는 청소년ᆞ성인용 Tdap 백신 아다셀주가 세계예방접종 주간(4.24-4.30)을 맞아 성인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이다.

백신 접종은 20여 가지 이상의 감염병을 예방하며, 매년 200~300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국내 어린이(생후 3세 아동 기준) 예방접종률은 97.2%로 매우 높은 반면, 성인의 예방접종률은 비교적 낮은 실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성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Tdap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예방접종주간 동안 정보성 카드 콘텐츠를 사내 SNS에도 게시한다.

성인에서 접종 권장되는 혼합백신인 Tdap 백신은, 파상풍ᆞ 백일해ᆞ디프테리아 세가지 감염병을 한 번에 예방한다. 파상풍과 백일해 등은 유년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효과 지속을 위해 청소년 및 성인에서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파스칼 로빈 대표는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감염병 예방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사노피파스퇴르는 110년 이상의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이자 60년 이상의 혼합백신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서, 감염병으로 고통 받거나 사망하는 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혁신적 백신 개발, 예방범위 확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회의 공공보건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감염질환 예방 활동과 접종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최초 피하주사형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신약 엔스프링’ 국내 허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 Satralizumab)이 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의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NMOSD)은 시신경염과 척수염 증상이 주 증상으로 시력소실,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하며 중추신경계에 나타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엔스프링은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핵심 발병인자인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억제하는 혁신적인 기전의 신약이다. 

새로운 리사이클링 항체 기술을 적용해 약물이 혈류로 재순환되어 인터루킨-6 억제 효과가 더 오래 지속 되도록 한다. 또 피하주사 방식으로, 유지요법 투여 시 4주 1회 환자 또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유지용량을 투약할 수 있어 치료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허가는 면역억제제 병용요법과 단독요법 효과를 평가한 ▲SAkuraSky ▲SAkuraStar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 연구결과에 기반해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중증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상태의 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 환자군에서 면역억제제와 병용요법 시 10명 중 약 9명 이상, 단일요법 시 10명 중 약 7명 이상에서 약 2년(96주)동안 재발이 나타나지 않아, 엔스프링의 재발 예방 및 감소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Nic Horridge) 대표이사는 “국내 환자들에게 약에 대한 폭 넓은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미충족 요구가 존재하는 희귀질환 영역에서 환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비보존 제약,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체결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보존 제약과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2상용 제품(VVZ-149 외용제 오피란제린크림)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임상 2상은 근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피란제린크림의 안정성 평가를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 하반기 경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의 경우 겔(gel) 제형으로 완료됐지만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투과율 및 끈적임, 번들거림 등을 개선하기 위해 2상부터는 크림(cream) 제형으로 제품을 변경한다.

오동훈 대표는 “외용제는 투약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제형 개선을 통해 오피란제린의 효능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며, “작년 인수한 비보존 제약과의 첫 협업을 통해 비보존그룹의 가치 역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블루베리NFT, NFT 사업 위한 퍼블리시티권 계약 체결

주식회사 블루베리NFT(구 경남바이오파마)가 지난 4월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체 불가능 토큰(NFT) 관련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맺고 기성용(FC서울), 이청용(울산 현대), 조현우(울산 현대) 등 인기 프로축구 선수들을 NFT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해외에서도 한국 프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K리그 선수들의 NFT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 사는 시일 안에 후원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호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NFT 사업은 미국 블록체인 게임 제작사 대퍼랩스가 NBA TOPSHOT을 진행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루베리NFT는 이번 K리그와 계약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 NFT의 선두 주자로서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블루베리NFT 홍보 담당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프로 스포츠 NFT 사업 본격화를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른 프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등 기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NFT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180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한올, 큐레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신신제약, 한미, 큐라클,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씨월드, 셀트리온, 온코닉테라퓨틱스, 한국GSK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