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한미약품,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릴리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주요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건강제품, 진에어 기내 판매 입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의 대표 건강기능식품과 생활건강 제품들이, 진에어 기내에서 판매되며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부터, 진에어 승객들을 위해 특별한 가격으로 구성해 판매되고 있는 동국제약 제품은 총 16가지로 프리미엄 콜라겐 앰플 4000 등 ‘메이올웨이즈’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 10종과 의약외품으로 구성된 마데카솔 상처케어세트(의약외품), 메디슬리머 센시안, 구강세정기, 치약·칫솔이다.
기내 판매는 진에어 탑승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입점되어 있는 품목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의 지니스토어 기내유상판매 메뉴에서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진에어 기내 판매 입점은 오프라인 채널 역량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진에어 승객들에게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제품들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진에어 탑승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으로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자체 개발 국산약 덕에 4년 연속 상반기 원외처방 1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9월 1일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 패밀리, 로수젯, 한미탐스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3279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대표 발기부전 치료제인 팔팔과 구구 등 블록버스터 제품의 비급여 매출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3644억원을 상회한다.
무엇보다 외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을 도입해 매출을 실현하는 ‘상품 매출’이 아닌, 독자 제제기술로 자체 개발한 국산 의약품으로 이룬 성과(제품 매출)라는 측면에서 한미약품의 실적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한해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 10개 제품 중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제품은 한미약품의 로수젯과 아모잘탄 뿐이다.
‘로수젯은’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인 올해 상반기 53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복합신약 단일 제품으로는 한국 제약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매년 수입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한미는 독자적 우수 제제기술을 토대로 한국의 의약품 주권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해 제약강국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6가 혼합백신 ‘헥사심’ ‘제1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 개최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로빈)의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 이하 “헥사심”)’가 ‘제1회 심(xim)쿵아기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9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됐다. 접수가 종료된 22일, 최종 응모자수는 총 2,360명을 기록, 홈페이지 내 총 126,983개의 ‘좋아요’수가 집계되는 등 첫 이벤트임에도 엄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전국 6대 지역 아기모델은 김민채(제주, 심쿵깜찍이상), 김이룬(강원, 심쿵애교볼상), 노시윤(충청, 심쿵포즈상), 문유나(경상, 심쿵귀요미상), 이로운(서울/경기, 심쿵눈빛상), 조서원(전라, 심쿵방긋상) 이다. 6명의 아기는 헥사심 홈페이지 내 집계된 지역별 ‘좋아요’ 투표수와 내부 심사 등을 통해 모델 적정성, 내용 부합성, 홍보 적극성 등의 기준으로 선발되었다. 이들은 전국 각 지역에서 헥사심을 대표하는 공식 브로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백신사업부 마케팅 이사 시락바트는 “제1회 심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 헥사심'이 많은 엄마와 아기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헥사심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DTaP 혼합백신인 펜탁심에 B형간염이 포함된 백신으로 국내 기초 예방접종분야에서 전문성과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사노피 파스퇴르의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한국릴리, 초속효성 인슐린 ‘룸제브퀵펜주’, 보험 급여 적용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 초속효성 인슐린 ‘룸제브퀵펜주(성분명: 인슐린라이스프로)’가 9월 1일부터 인슐린 요법이 요구되는 성인 당뇨병 치료제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에 따르면 룸제브의 투여 대상은 기저 인슐린 단독요법 또는 경구제와의 병용투여에도 당화혈색소(이하 HbA1C)가 7% 이상인 경우 등에 해당된다. 급여 적용 이후 가격은 1펜당 11,781원으로, pack(5pen)은 58,905원이다.
룸제브는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는 새로운 인슐린 라이스프로 제제로,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거나 목표 혈당 범위를 유지하기 어려운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강하에 도움을 준다. 룸제브는 건강한 사람이 식후 인슐린을 조절하는 것과 유사하게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을 조절한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대표는 “당뇨병은 여러 장기에 영향을 주어 다양한 질환으로의 이환률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당화혈색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룸제브 급여가 환자들 중에서도 특히 식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 1형 및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자신감과 일상에서의 변화를 가져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