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29일 위·중증 환자 총 64명…60대 이상>50대>40대 순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21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12명(97.2%)이며,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21.12%, 70대 6.70%, 60대 1.48% 순이었다.
지난 2주간(8.15일~8.28일) 간 사망자는 16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연령은 90대 3명, 80대 7명, 70대 5명, 60대 1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으신 경우는 14명이었다.
29일 위·중증 환자는 총 64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4명(84.4%), 50대 7명(11%), 40대 3명(4.7%)이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39명이다.
(표)일별 위·중증 환자 추이(8.29일 0시 기준)
◆렘데시비르, 환자 155명에 공급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총 155명의 환자에게 공급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 및 기저질환자분들 중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시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완치자 1,420명 참여의사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1,420명의 완치자(추가 참여자 197명)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공여 참여자 중 1,046명(추가완료 149명)의 혈장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혈장 공여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시고, 혈장 공여를 실제로 실행해 주신 모든 완치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6개 의료기관(순천향대부천병원혈액원, 강릉아산병원혈액원, 인하대병원혈액원, 세브란스병원혈액원, 고려대안산병원혈액원, 순천향대서울병원혈액원)에서 채취한 회복기 혈장에 대한 수혈이 29명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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