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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서울성모, 아주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2-13 2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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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 5개년 사업 보고회 성공적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11일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황상익 평화의료센터 자문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해 고양특례시 박원석 제1부시장 고양특례시 지원으로 ‘평화의료센터 5개년 사업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 지원을 받아 수행한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 및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왔고, 북한이탈주민이 아플 때 표현하는 이질적인 질병언어에 대한 연구, 건강관리 문제점 파악을 통한 의료이용 안내서 개발, 남북암용어사전 편찬 등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가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김열 평화의료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년간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연구해 왔다.”라며,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건강행태조사 연구 결과도 상세히 공유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 상태, 의료 이용 패턴, 건강 인식, 정신건강문제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도 모았다.


이광미 평화의료센터 기획행정팀장은 5개년 사업의 주요 성과로 △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보건의료협력 공론화 사업 △남북 의료용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Living-lab) 등의 결과를 보고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진료와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그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지원에 대한 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접근과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개최된‘제13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질병관리청에서 수행 중인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2024년도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 것이다.

응급의료센터장 윤준성 교수는“이 상을 통해 우리 병원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았다는 뜻을 깊이 느끼고,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질병관리청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지표 개발에 더욱 기여할 것이며,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응급의료 분야에서 앞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주대병원,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31명 배출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해 전문인력 31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4~5일 실시간 온라인과 6일 오프라인으로 △ 통증 및 말기 증상관리 △ 임종 돌봄 및 사별 돌봄의 실제 △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 전인적 평가와 돌봄 계획 수립 △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직종별 토의 △ 연명의료계획의 실제 및 윤리적 갈등 상황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필수인력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의료인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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