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2024년 치유정원 모내기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5월 28일 부속병원 신관 옆 치유정원에서 암환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모내기 행사에는 서홍관 원장, 김열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이광미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장, 고양특례시 관계자가 참여해 암생존자들을 격려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암환자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사회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복귀와 경제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도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병원-대전·충청 직업병안심센터, 업무협약 체결
단국대학교병원이 지난 27일 충북대학교병원 대전·충청 직업병안심센터(센터장 김헌)가 직업병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직업병 의심사례를 수집·분석하여 대전충청지역 내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또한 ▲내원 환자가 직업병 의심사례일 경우 안심센터에 보고 ▲협력병원은 안심센터 및 협력병원 내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에게 협진 의뢰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을 위한 연락체계 구축 등의 세부협력 사항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했다.
◆삼육서울병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28일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등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감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한 환자가 유증상으로 진료를 위해 내원한 상황의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감염대책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감염환자 병원 방문 ▲선별진료소 이동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 진료 ▲관할 보건소 신고 ▲국가지정 격리병원 이송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의료진과 직원들은 N95마스크 등 안전하게 보호구를 착용하고,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위기 대응체계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유미 감염관리실장은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는 한 부서의 관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서, 모든 직원의 관심과 협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다.”라며, “감염병 위기 단계가 하향되었다 할지라도 매순간 감염병을 대비하는 관심과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염관리실(실장 조유미)은 훈련에 앞서 원내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한 해 동안 약 20회 실시하고, 신종 감염병 의심 및 확진 환자 발생 시 병원 내 감염예방과 안전한 환자 진료에 필요한 시설이 상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격리 외래 및 격리실을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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