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교육부 경영평가 3년 연속 A(우수) 등급 달성
경북대병원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등급’을 받았다.
김용림 병원장은 “경영평가 3년 연속 A(우수)등급 달성은 전 직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국대의료원·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 아미타불교요양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학교의료원과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가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종단 직영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 발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의료원은 아미타불교요양병원 발전을 위해 의료 및 전문인력 운영·홍보에 관한 자문역할을 맡기로 했다.
또한, 조계종 스님과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직원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비 감면, 종합검진 감면 및 진료 편의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동국대의료원 채석래 의료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스님들에게 좀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오늘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국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은 언제든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항공청 허가받은 옥상헬기장 활용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16일 개원 이후 처음으로 헬리포트를 가동해 제주도에서 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했다.
이날 복통으로 서귀포의료원 외래를 찾은 80세 여성 환자 A씨는 CT(전산화단층촬영) 촬영 결과, 급성하행대동맥박리가 발견됐다.
전원 환자 케어를 담당한 심장혈관외과 이해 교수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과 함께 의료팀과 준비했던 것을 무리없이 침착하게 해냈다”라며, “앞으로 타부서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이송 과정을 더 정교하게 다듬고, 원팀(One Team)을 통해서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헬기 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응급 혈관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라며, “헬기 이송까지 완비된 이대서울병원은 이대뇌혈관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과 맞물려 응급 뇌혈관, 대동맥 환자 관리의 기준점이 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응급의료종사자 지역간담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20일~21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2023년 전라북도 응급의료종사자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송희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은영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전라북도 지역위원장 윤재철 전북대병원 교수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황용 교수를 비롯해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의료진 및 전라북도 구급대원 등 응급의료 책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응급의료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응급의료종사자들의 화합을 다지고 응급의료 발전과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이뤄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8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응급 및 재난상황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민트병원 개원 15주년…혈관외과, 산부인과, 내과 확장 등
민트병원(대표원장 배재익)이 6월 23일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배재익 대표원장은 “15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그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의미 있는 시간이다”며, “지금껏 걸어온 길을 따라 앞으로도 환자 가까이에서 빠르고 전문성 높은 환자 중심 의료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혈관 질환(투석 혈관·당뇨발·정맥류 질환), 여성 질환(자궁·난소·유방), 내과 검진, MRI 영상 검사 등 현재까지 혈관 치료 통산 3만례, 여성 질환 치료 1만례를 달성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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