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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두창) 5월 21일 ~ 5월 29일 확진환자 11명 발생…누적 확진환자 92명 - 6월 5일부터 2차 접종 실시 및 예방접종도우미 통해 예약
  • 기사등록 2023-05-31 0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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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부터 5월29일까지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1명 추가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92명이다.


◆5월 4주 소폭 증가 

5월 4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다. 


지난 3월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4주간 두자리수로 증가하던 확진 환자가 5월 3주 감소 후 4주에는 소폭 증가했고, 고위험군 대상 노출 전 예방접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의 감염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체계를 개선했다. 


◆6월 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

6월 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차접종과 2차접종의 효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차접종 후 4주가 경과하는 6월 5일부터 2차접종을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접종편의 개선

고위험군 사전예약을 위한 접종편의를 개선했다. 


기존 민간누리집을 통한 예약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엠폭스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엠폭스 고위험군(주된 감염경로인 성접촉을 통한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학회·협회와 소통 강화

일선 의료기관과 관련분야 학회·협회와 소통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시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 약 130개 기관에 고위험군 접종체계 변경에 대한 안내문, Q&A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했다. 


또한 관련학회(대한감염학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등) 및 협회(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원협회 등)에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접종계획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엠폭스 예방과 추가 전파 차단을 막기위해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의 일반적 특성(성별,국적,거주지역,연령)과 역학적 특성(추정 감염경로, 인지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직원 사칭…국민들 주의 필요

최근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해 엠폭스 방역비 지원 관련 보이스․메신저 피싱 의심사례[시도(경북 2건, 전남 1건)를 통해 관련 사례 접수됨]가 발생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엠폭스 관련 방역비를 지원하고 있지 않으므로 방역 지원 URL 접속유도 및 어플 설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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