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6주 연속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발생이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간(11.22.∼11.28.) 전 세계 신규발생은 379만명(WHO 기준)으로 그 이전주와 유사한 발생을 보였다.
◆유럽 지역…전체 발생 70% 차지
유럽 지역이 26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발생의 70%를 차지했다.
유럽 지역 61개 국가 중 23개(38%) 국가에서 전주 대비 10% 이상 발생이 증가했다. 특히 독일에서 9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며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다(11.26. 76,414명)로 발생했다.
◆아프리카 지역…이전 주 대비 2배 급증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그 이전 주 대비 발생이 2배 가까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주간 발생 증가율이 전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주간확진자…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VS. 이스라엘, 일본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의 경우 독일 4,891명, 영국 4,484명, 프랑스 2,927명, 미국 1,404명으로 그 이전 주 대비 증가했다.
반면 이스라엘 412명, 일본 6명으로 이전보다 감소한 상황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