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해당 교계 및 교인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4일 0시 기준 지난 3월부터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총 70건(1,807명)이다.
이 중 교회 관련이 62건(88.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표적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
최근에 발생한 대표적인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다음과 같다.
▲‘충남 당진시 교회 관련(91명 감염)’, ‘대전 대덕구 교회 관련(56명 감염)’ 사례의 경우 교인이 감염된 이후, 대면예배 등을 통해 다른 교인과 가족 등에게 추가 전파됐다.
▲ ‘대구 달성군 이슬람기도원 관련’은 라마단 행사(4.13.∼5.12.)에 참석한 신도가 최초 확진된 이후, 행사에 참석한 신도와 사원 예배자 등을 통해 확산돼 총 71명이 확진됐다.
◆안전한 종교생활 위한 방역수칙은?
안전한 종교생활을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우선되어야 한다.
▲교계에는 종교활동 시 △유증상자는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공용 물품보다 개인 물품을 사용하며, △음식제공·소모임 금지 등을 안내·홍보해야 한다.
▲시설 방역관리 책임자에게는 △출입자 증상 모니터링 철저, △대면예배 참석 적정 인원 관리, △시설 내 주기적 환기 등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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