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관련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 유흥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발생한 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총 46건으로 관련 감염자는 2,227명이다.
최근 발생한 주요 유흥시설 집단감염 사례(5.28일 0시 기준)는 다음과 같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
‘대구 유흥주점 관련(239명 감염: 이용자 102명, 종사자 69명, 기타 68명)’ 사례의 경우 5월 18일 유흥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타 유흥주점 및 노래방 등 총 15개 시설로 전파됐다.
이용자 및 종사자 171명(전체 확진자의 7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산시 유흥주점 관련
‘경남 양산시 유흥주점 관련(40명 감염)’은 5월 21일 유흥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인근 유흥주점 등 총 7개 시설에서 이용자 및 종사자 27명(전체 확진자의 68%)이 감염됐다.
이어 가족 및 지인에게 추가 전파됐다.
◆방역수칙 준수 더욱 중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유흥주점 및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밀폐·밀집된 공간을 방문·이용하는 경우 감염의 위험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소독 철저, △유증상자 즉시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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