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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5세 이상 연령층 중증화율·치명률 감소 추세…핵심 이유는? - 고위험군 적극적 감염관리, 집단발생관련 위중증·사망 감소 등
  • 기사등록 2021-04-24 0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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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중증화율·치명률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로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가 분석, 발표한 그간의 국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석결과(2020.2월∼2021.3월)이같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선제검사·병상확대·예방접종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염관리를 추진한 결과이며,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발생과 이와 관련한 위중증·사망이 감소한 결과로 판단했다.


◆주요 분석결과
2020년 12월(3차 유행) 정점 이후 환자 발생 수 대비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모두 감소 추세에 있음을 확인했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중증화율이 비교적 큰 폭 [2020.52주 29.48%→2021.13주 13.28%(잠정)]으로 감소했고, ‘65∼74세 연령층’에서도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

사망 특이사례 분석 결과에서는 ‘확진 후 입원 전 사망’ 사례는 2021년 2월 이후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 후 확진’ 사례도 2020년 12월 이후 지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123개 병원에 6,037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66개 병원에 1,967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다른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으로 43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중증도 심층 분석, 예방접종과 신규치료제 도입 영향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거에 기반을 둔 환자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그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를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은 거리두기와 기본 방역수칙을 잘 따라주시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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