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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신임 이사장 - 학회 외연 확대, 국제화, 연구지원 강화 등 추진
  • 기사등록 2018-04-30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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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지난 14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치매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승현 이사장은 ▲학회 외연(신경심리 등 기초분야 포함) 확대 ▲전문분야 연구회 모임 활성화 ▲국제화 ▲연구지원 강화 등을 임기 중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학회 외연 확대 추진
우선 학회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하여 대한치매학회 창립 후 의사 외 직군에서 최초의 회장(한림대학교 심리학과 강연욱 교수)도 취임하면서 이에 대한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강연욱 회장은 “다학제적인 협업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제화 추진
학회의 국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2018년 5월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는 국제치매관련 심포지엄으로 개최한다는 것이다.


또 대한치매학회지(Dementia and Neurocognitive Disorders, 이하 DND)의 SCI-E 진입을 위한 노력도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14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에서는 DND 표지 변경을 위한 회원 투표도 진행했다.



지난 2002년 처음 발행된 DND는 지난 2017년까지 16권이 발행됐고, 2018년에는 제17권이 발행을 앞두고 있다.


현재 1년에 4회 발행을 하고 있으며, 전체 저널 내용은 영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지원 강화
그동안 대학중심의 국제 국과과제를 해왔다면 앞으로 학회 주관 연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치매학회 회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원한다는 것.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만난 김승현 이사장은 “회원 중심의 연구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며, “쉬운 연구부터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다양한 연구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치매국가책임제 등 적극 추진
치매국가책임제 등도 적극 협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은 시기 적절 하지만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분은 문제다”며, “너무나 개혁적으로 하려고 하면 많은 시행착오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약 10~20년을 보고 가는 점진적, 단계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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