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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 환자 자가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 유효성 확인 - 한양대병원 김승현 교수팀, 유럽신경과학회 ‘이달의 최우수 논문’ 선정
  • 기사등록 2018-12-30 1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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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의 유효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팀이 ‘근위축성측삭경화증에 대한 반복된 척수강 내 중간엽 줄기세포(Repeated intrathecal mesenchymal stem cells for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이 유럽 신경과학회(European Academy of Neurology)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지난 7월 뇌신경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바 있으며, 최근 유럽 신경과학회지 11월호에 ‘이달의 최우수 논문’으로도 소개됐다. 또 세계 최고 권위 의학저널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journal watch에서도 ‘주목할 만한 연구’로 소개되는 등 세계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ALS 환자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의 근거를 마련한 의미있는 연구논문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오기욱, 김현영, 김희진, 박진석, 노민영 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승현 교수는 “NEJM, Brain, Lancet neurology 등에 게재된 논문들과 경쟁해 본원 연구팀의 줄기세포 연구논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향후 우리의 연구가 더 발전하고 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럽 신경과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eurology) Elena Moro 편집장은 “이번에 선정한 ‘이달의 최우수 논문’은 기존의 줄기세포치료 임상시험에서 포함하지 않았던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기전연구를 통합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치료에 진정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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