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9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12일 차후영홀에서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김남현 강동구의회 의원, 전현구 참조은병원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우인 원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극복하며 성장해왔다. 성년이 되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해가 된만큼 병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단단히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회고 영상을 보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져온만큼 앞으로도 전 교직원이 똘똘 뭉쳐 미래의 비전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의료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라고 밝혔다. 

◆부천성모,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 진행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참가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일산백병원 ‘제2의 개원’ 선언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지난 10일 백병원 창립 84주년 기념식에서 ‘제2의 개원’을 공식 선언하고, 경기 서북부 대표 대학병원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일산백병원은 2022년 2월 첫 삽을 뜬 이후 3년 4개월에 걸쳐 대규모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고, 진료환경과 의료서비스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스마트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연면적은 4,353㎡(약 1,317평) 증가했고, 2만 9㎡(약 6,053평) 넓이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최대 운영 병상수는 기존 648병상에서 80병상 증가한 728병상까지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증축과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닌, 병원의 철학과 시스템을 환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제2의 개원’”이라며 “앞으로도 진료 효율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 가시박 덩굴 제거 봉사활동 진행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봄시내봉사단이 지난 5일 가시박 덩굴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시박은 주변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씨앗이 퍼지기 전 6~7월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춘천시에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춘천, 가시박 제거의 날’로 지정하며 이뤄졌다. 

봄시내봉사단은 육군 2공병여단 백룡봉사단과 함께 의암호 수변을 따라 가시박 덩굴 제거활동을 진행했다.

봄시내봉사단 민경하 단장(행정부원장)은 “직원들이 생태계 보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춘천성심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6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강원대병원, 국립암센터,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소식
• [6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건국대, 의정부을지대,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 [6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인천성모병원 등 소식
• [6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국립암센터, 동탄성심, 일산백, 전북대병원 등 소식
• [6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서울대, 상계백, 이대서울,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