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및 슬로건 선포식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정재연 강원대총장 등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 및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강원대병원은 ‘섬김과 나눔의 25년, 변화와 혁신의 50년’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슬로건은 2000년 5월 개원 이후 거점국립대학교병원으로 성장해온 25년을 되돌아보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앞으로의 25년을 그리는 강원대병원의 비전을 담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무엇보다 힘든 시기에 병원을 지켜온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끊임없이 노력하여 하루에 한 걸음 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희대의료원·동대문구가족센터 정기 치과봉사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지난 25일 동대문구가족센터 제1센터에서 지역주민 약 50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치과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부터 연간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치과봉사는 다문화가정과 1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구강 의료 지원 활동이다.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 임현준 회장은 “처음엔 치과 치료를 무서워하던 9세 아동이 시간이 지나면서 웃으며 진료 공간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치과봉사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아이들의 기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이번 진료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가족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의료원과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원을지대병원, 6월 3일 대통령선거일 종일 정상 진료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일에 정상진료를 시행한다.
이 병원은 오는 6월 6일 현충일도 공휴일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외래 진료시간도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정상 운영한다. 입원과 수술, 응급의료센터도 정상 가동한다.
유탁근 병원장은 “6월 3일 정상 진료로 휴일을 이용해 병원을 찾는 직장인들이나 사전 예약환자, 정기 진료를 받는 환자 등의 진료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의료공백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평소와 다름없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2025 통증 캠페인 진행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5월 27 ‘통증, 참지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통증캠페인은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매년 5월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부천성모병원 입원형 및 가정형 호스피스 소개와 진통제 복용 관련 O,X 퀴즈가 진행됐으며, 위로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