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허영·김윤·부승찬 국회의원과 의료정책 논의
허영, 김윤, 부승찬 국회의원이 27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을 방문해 의정갈등 이후 병원의 경영현황을 듣고 국회 차원의 지원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허영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강원대학교병원이 국립 거점대학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확장 이전 등 기적같은 일들을 만드는데 지역구 의원으로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윤 국회의원은 “의료진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방문했다.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한 시범 사업 역시 관심을 갖고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부승찬 국회의원은 “의료체계 회복이 필요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을 위한 의료인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위해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지방 중소 국립대병원으로서 재정지원의 필요성, 인력부족, 소아청소년과 등의 기형적인 수가문제, 지도전문의 역할 기준 같은 전공의 수련 문제 및 간호사 지원 등에 대해 의원분들께서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능과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행사 진행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이 병원 본관 1층 성산홀에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합동 건강 캠페인을 개최했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공동 슬로건은 ‘화려한 광고, 숨겨진 덫 – 부산시민은 속지 않습니다’이다.
이승훈 부산금연지원센터장은 “세계 금연의 날은 건강한 삶과 담배 없는 사회를 위한 국제적 연대의 상징이다”라며 “올해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금연주간을 선포하고, 화려한 광고 속에 가려진 담배의 진실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이화호스피스 통증캠페인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지난 26일 1층 로비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이화호스피스 통증캠페인’을 개최했다.
통증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호스피스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증조절 바로알기 OX퀴즈’가 진행됐고, 참가자들에게 암성통증에 대한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대목동병원 조정민 호스피스실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8년간 말기 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돌봄을 시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들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 경영진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말기 환자와 보호자의 전인적인 돌봄을 위해 항상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