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서울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진단 업무협약 체결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이 지난 4월 30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진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추적관리 등 사후관리 체계 구축 ▲ 상담·검사·진료의 신속한 연계 지원 ▲ 외상 후 스트레스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 ▲ 정신건강 관련 진료 및 분석을 포함한 전문 연구 추진 등이다.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당해 연도까지다.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진단 및 상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별도 진료시간을 추가로 편성해 운영되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강원섭, 백명재, 이아라, 이상민 교수)이 참여한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예방·연구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위한 선제적 진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에도 참여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소방공무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검사·치료·약제비 등 외래·입원 의료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창원병원-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식 개최
삼성창원병원(원장 오주현)과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가 지난 27일 이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오주현 원장과 구대윤 사무처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및 장애 체육인 가족의 행복과 건강증진,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협약했다.
삼성창원병원 오주현 원장은 “우리 병원에도 장애인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전문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장애인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적정성 평가 2개부문 모두‘1등급’획득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시행한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적정성 평가 △‘2주기 3차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 △‘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는 99.3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홍창형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이번 평가는 환자 중심 접근과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진료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진료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분야에서 병원의 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제27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김태환)이 지난 23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태환 류마티스병원장, 이항락 한양대학교병원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태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본원은 개원 이래 국내 최초의 류마티질환 전문병원으로 진료와 연구 및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 인재가치, 혁신역량, 세계화’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의료와 류마티스질환 극복이라는 목표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이 지난 27년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류마티즘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아온 성과는 전 구성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와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인 류마티즘 치료 허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미션과 3대 비전, 핵심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원이후 병원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류마티스병원의 비전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비전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올해의 ‘한류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류마티스내과 외래 박은식 계장과 본관 17층 최세정 계장, 재활의학과 외래 정수인 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