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지규열, 연세하나병원)가 지난 3일 약 550명이 등록한 가운데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국제적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통증분야 대가인 해외연자 2명[▲Eric Lee(Workstar Injury Recovery Center, Honolulu, HI, ▲Yu-Po Lee(University or California, Irvine)]을 초청해 International Session with PSPS(Pacific Spinal Pain Society)를 진행해 관심을 높였다.
지규열 회장은 “회장 취임 때 약속했던 국제적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통증분야 대가분들을 초빙했다.”라며, “이를 기반을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카데믹 위주의 A룸과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수 있는 술기 위주의 B룸 등 2개의 방으로 구성,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대한신경통증학회의 발전되는 모습이 보여 좋다.”라며, “대학과 개원가가 동시에 참여하는 학회의 특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구성해 회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 회장은 “‘태산불사토양 하해불태세류(泰山不辭土壤 河海不殆細流)’라는 말처럼 각자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는 것 같다.”라며, “학회는 회원들이 원하는 내용들을 듣고 실행하는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회원 확대를 위한 방안 등도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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