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1월부터 대한신경통증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원장이 취임했다.
이에 지규열 회장을 만나 임기 중 주요 추진계획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한신경통증학회의 대표적인 이슈는 만성통증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 암성통증에 대한 치료 등이다.
지규열 회장은 “만성통증과 암성통증에 대해 보다 효과적이고 올바른 치료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학술대회는 물론 다양한 교육에서도 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지 발행 강화
지 회장은 학회지 발행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과 최신경향과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 회장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잘 선별하고, 치료가 어려운 암성통증, 만성통증환자들에게 최신 내용들을 중심으로 소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통증인증의제도 준비 추진
통증인증의제도 추진을 위해 우선 교육체계와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합리적인 교육체계와 프로그램을 마련, 수련과정 때부터 배워서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 회장은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운동, 시술, 수술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신경외과의 역할 중 하나이다”며, “인증의 제도가 마련되면 통증 시술의 질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 내실을 더욱 다지고, 교육을 강화한 후 정부와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임기 중 추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학회 추진 발판 마련
이와 함께 임기 중 학회 내부 연구회 활성화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진 후 차기 집행부에서 국제학술대회 추진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만성통증 환자가 많아지고, 통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만큼 학회 내실을 다지고 인프라를 강하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며, “통증의 전인적인 치료를 통해 통증이 만성화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신경통증학회는 근거 중심 통증치료를 중심으로 개원가와 대학가 학문교류의 장으로 임원진 구성부터 학술대회 운영까지 조화롭게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학회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4395